개방주의 정책으로 경제대국이 된 중국이 개방화되다 못해 막장으로 흐르고 있는 성문화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사회가 충격에 빠진 것은 중국판 빨간마후라사건이라고 불릴만하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는 한 중학생 커플이 교내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버젓이 성관계를 맺고 있는 동영상이 급속하게 유포됐다. 특히 문제의 동영상 캡처 장면은 이미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학교나 학생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영상의 실체에 대한 논란도 분분하다. 정말 중국 중학생이 맞느냐?부터 조작된 동영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동영상의 실체가 너무나 사실적이라는데 있다. 동영상 속에서 커플로 보이는 남녀 중학생은 학교 외곽 모퉁이에 앉아 한참동안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이내 남학생은 여학생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애정을 표현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학생이 치마를 내렸고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진다. 관계를 마친 두 사람은 재빨리 옷을 챙겨입었고, 여학생도 뒷 수습을 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한편, 중학생 커플 섹스 동영상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학생을 찾아 중징계를 해야한다" "학생들의 애정표현이 이미 한계를 넘었다" 등의 비난을 쏟아내면서도 진위부터 가려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