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은 길고 아직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김민재 선수 더 성장하길 바라고,,
나폴리를 선택한 것은 신의 한수인 듯..
오자마자 좋은 팀메이트들과 챔스도 바로 뛰고..
아스날(?)같은 핫바지 팀에 갔으면 챔스도 못나갔을텐데..
또 팀이 리버풀도 발라버리고..
세계최고의 공격수들을 마크하며 좋은 경험도 하고.
계속 배우며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건승해나갔으면 하네요~
ㄴㄴ 고작 몇 경기했다고..더 이상 성장할 게 없는 전성기니 하는지.
리버풀전에서도 공격수 훼이크에 그냥 나자빠지고..공을 간수함에 있어서도 상대팀 선수에게 패스하거나 뺏기는 등..
그렇게 팀의 마지막 스토퍼인데..경기 중 한번씩 공을 뺏기는 등 지켜보는 이가 심장이 덜컹할 정도로 큰 실수를 하는데.
또,공격가담은 좋으나 최후방에서 치고 나가다가 상대 공격수에 뺏기기도 하고.그런 건 그렇게 뺏겨서 상대가 골을 넣었으면 엄청 큰 실수임.
김민재 선수도 좀더 지능적으로 해야함. 물론 잘하고 있지만..모든 걸 자기가 다 카바할려고 하면서 열정적인 건 좋으나..
그 모든 걸 자기가 다 카바하지 못함..지금은 근처 4~5미터에 공만 날라와도 무조건 공만 보고 달려드는 모습이지만.
좀더 팀원을 믿고 후방침투하는 걸 마크한다던지,그걸 중간에 끊는다던지..아직도 발전할 여력은 많고 더 경험해야함.
그리고,서양인과 달리 아시아인 발전하는 원동력이..
"아 나 잘해~","나 멋져~"가 아니라 계속 자신의 문제점/부족한 점을 찾고 고쳐서 발전할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하는.
"다시 말해주겠는데~ 우리 딸은 이렇게 잘해~","아 니들이 잊었을까봐 다시 설명하는데 우리 딸은 장학금도 받았어~".."아 니들이 또 까먹을까봐 얘기하는데~~~"
마냥 이런 게 좋은 게 아니라는 얘기임. 응원하고 지켜보는 팬의 입장에서도~
전 지금이 김민재 선수의 전성기라고 보지않음..더더 발전할 수도 있고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함..
나폴리같은 좋은 팀에서 챔스 등 타팀의 월드클래스 공격수들과 경쟁/그 경험을 통해서~
그렇게 더 경험하고 더 노력하고 그렇게 수백 경기를 뛰어야 반다이크같은 노련미가 쌓이는 거라 생각하는.
그러다보면 상대감독의 전술도 눈에 보이고 그 패스길목을 차단한다던지,결정적인 세이브도 할 수 있는 것.
개인적으로 김민재의 성장가능성은 아직도 무한하다고 봄..노력을 게을리하는 순간 그 성장이 멈추는거지.
저 유럽 빅클럽들이 간과한 게 있다면..김민재가 우리 국대수비수로서 평가전/친선전에서 브라질 등 강팀과 상대하고 그렇게 많은 경험을 한 걸 무시한 것.
그 유럽팀에 뛰면서 국대서 뛰지도 못하는 수비수들과 다르게..
그렇게 국대 경험도 무시못하는~
개인적으로 아직 나폴리 기존선수들과의 케미나 믿음이 부족한 것 같은..
김민재가 거의 단독드리블로 최전방까지 치고들어가서..패스주고 그 후 충분히 골문으로 침투하는 김민재에게 패스해줄만도 한데.
패스를 안줌~ 수비수라고..
아직도 나폴리 기존선수들의 김민재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서로간의 연계나 케미가 더 필요한 것 같은.
더 많은 경기를 뛰면서 그 선수들과 더 알아가고 맞춰가야 하는..
나폴리로 이적해서 이제 고작 몇 경기 뛰었다고..
저렇게 물고빨고 칭찬하던 팬들은 민재가 큰 실수하거나 맘에 안들면 돌아서는 건 한순간임.
김민재 경기 봐보세요...
지금 전세계 1위 수비수입니다. 이거 그냥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경기를 보고 판단해보세요.
수비판단능력, 공중헤딩경합능력, 1:1 마킹 능력, 몸싸움, 스피드
뭐가 하나 빠지는게 없어요.... 진짜 미친수비수가 나올줄이야...
김민재는 지금 세계 1위클럽팀 가도 걍 닥주전 가능합니다...
진짜 실력이 미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