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고교 동기를 대구미술관장에 선임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홍 시장이 “결격 사유가 없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0일 대구시 기자실을 찾은 홍 시장은 노중기(70) 대구미술관장 선임 논란에 대해 “결격 사유가 있으면 (선임을) 취소할 수 있다. 내가 취소했다고 치자. 그러면 노 관장이 법원에 가처분 신청하면 대구시에서 뭐라고 하나. ‘시장 친구라서 취소했다’는 것이 결격 사유가 되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미술관에서 위작 파동 등 문제가 많았다. 그래서 깨끗한 사람을 임명했다. 친구 중에서도 쓸만한 사람이 있으면 발탁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대법원장에 임명된 사람도 대통령 친구지만 야당이 임명 취소하라고 하지 않는다. 결격 사유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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