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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08 14:14
[뉴스] 국산전투기 KF-21, 사거리 200㎞ 미티어 첫 실사격 성공
 글쓴이 : 노닉
조회 : 2,530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김호준 기자 =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8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Meteor) 첫 실사격에서 성공했다.

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미티어를 탑재한 KF-21이 사천공항에서 이륙해 공중에서 대기하다가 낮 12시 20분께 발사에 성공하고 12시 47분께 복귀했다.

이로써 보라매는 유로파이터, 라팔, 그리펜에 이어 미티어 실사격에 성공한 세계 4번째 전투기가 됐다. 앞서 보라매는 지난해 미티어 시험탄 무장분리 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실사격은 기체에 장착된 AESA(능동전자주사배열) 레이더로 87㎞ 밖에 있는 무인기를 추적, 미티어를 발사해 무인기 옆을 1m 이내로 스쳐 지나치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미티어 실사격 성공으로 KF-21은 원거리 탐지 및 격추 능력을 증명하게 됐다.

특히 한국산 AESA 레이더와 5세대 공대공 미사일 체계통합을 완성해 향후 KF-21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티어는 마하 4(음속 4배)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 200㎞ 밖의 상공에 떠 있는 적 전투기를 격추할 수 있는 정밀성을 갖춰, 현존 최고의 공대공 미사일로 평가된다. KF-21 1대당 4발을 장착할 수 있고, 내달부터 도입이 시작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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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좀비 24-05-08 14:24
   
까돌이들은 또 국산 에이사레이더 탐지성능이 100km도 안된다고 난리치겠구만...
주파리빠 24-05-08 14:30
   
궁금해서 문의하고자 합니다.
1. 87km 라고 했는데 탐지 거리는 더 길 듯 한데, 아직 aesa 레이더가 consolidate가 진행 중 이여서 그런 건가요?
2. 1m 내외로 추적물 근처로 지나갔다고 합니다. 거의 서울에서 천안까지의 거리감인데 이걸 1m내외로 지나간 것도 대단한데 사실 이게 더 힘든 테스트가 아닌가 해서요? 충돌이 더 쉽지 않을까 해서요?
     
송골매 24-05-08 14:36
   
1. 잘 몰르겠으나.. 무인기가 작아서 실제 항공기로는 100km+정도 실험결과 아닐까 추측하고요..
2. 공대공용 무인기가 졸라 비싸서.. 재활용 하려고 그런거 같은데... 아마 미티어에 테스트 모드가 존재하는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근접 신관 안터트리고 1m 내외로 비껴치는 테스트 모드..
          
주파리빠 24-05-08 14:39
   
답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도나201 24-05-08 15:16
   
단거리와 장거리의 공대공 기준점은  조금은 다릅니다.

단거리의 경우 대부분 격추 사거리는 25KM 내외가 됩니다. 

장거리 공대공미사일경우는 최대가 120KM 이지 실제로는  74KM 에서 주격추거리로 삼습니다.

마하4 속도로 탐지거리 및 관성유도 관련한 테스트 까지 겸하면.

120KM 이상의 탐지 상황에서  발사했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서로간에 접근하는 거리가 있으니까요 

즉 먼저보고 먼저판단하고  먼저 쏜다라는 개념을  하게 되는 상황이죠.

단거리공대공미사일은  보는대로 쏜다.. 이지만, 

탐지센서도 다르고 추적방식도 다릅니다.   

이과정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관성항법장비가 제대로 유도했다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와 사거리 한정해서는  AESA레이더관련해서 연동체계가  제대로 이뤄졋음을 의미하게 됩니다.

이것만 끝나는게 아니라  탐지관련한 목표추적 및  적아구분까지 겸하게 된다면
실전테스트가 가장 중요한 상황이게 되는 것이죠.

현재 카더라 썰로만 돌고 잇는 KF21 탐지거리는 240KM 내외로 보고 있습니다.

이게 사거리내로 진입하려면.  최소 120KM 접근해야 하고  이에 쏜다면.
87KM 내에서 조우가 가능하다라는 이야기가 되겠죠.   

이것도 정확한 내용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그러기에 너무 사거리 87KM 에 꽂혀서  시간낭비할 이유는 없습니다.  워낙 많은 시나리오가 존재하기에 .

우선은 발사성공이라는 것은 미티어의 관성항법장비의 유도가 제대로 이뤄졌음을  성공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2.1M 이내의 스쳐간다라는 것은  ...  원래 사이드 와인더 관련해서  공중폭발해서  스피링이 수백개가 파편처럼 작살냅니다. ... 

이게 아직도  파편형 공대공미사일이라고 하는 거죠  실제로 는 이게  주변 15M 이내 반경에 폭발하는데  정밀성이 점점 발전해서  현재는 1M 까지 갔다라는 것은.
사실상 타겟성공을 넘어서 .. 획기적인 정밀도를 증명한 순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기서 무인기 하니... 일반드론으로 생각하시는데  타겟용 무인기라고 해서 . 꽤나 비싼 장비입니다.  얼마전에 미국에서 도입했는데. 이거 구매하느라고... 꽤나 애먹은 상황입니다.

참고로 이무인기의 최고 속도가 마하 1,5를 넘어가는 물건이라서  영상이 공개되어봐야 알겠지만,    정확한 성능은 성공.. 1M 이내면 사실상 어마무시한  성능을 증명한 셈이 됩니다.
          
주파리빠 24-05-08 16:09
   
세밀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삭은이 24-05-08 15:28
   
지도를 펴보면 사천 근처에서 100km 이상 사격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사천 서쪽으로 제주도 가는 민항기가 줄지어 있고 동쪽에는 대마도, 남쪽으로 가면 일본에서 지켜보는 지역이니까요. 그렇다고 서해나 동해까지 이동해서 테스트 하는 것도 조금 번거로워서 그럴겁니다.
merong 24-05-08 15:10
   
사실 미티어 사정거리를 테스트 하는게 아닙니다.
즉 발사 유도 타격을 테스트 하면 되는거지, 50km 100km 200km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나 Fire & Forget 되는 무기를 굳이 먼거리까지 테스트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미티어는 근접신관으로 근거리에서 터져서 파편을 날립니다.
그러니까 수류탄처럼 터지는 무기죠.
수류탄을 연습할때 타겟을 맞출 필요가 없는 만큼, 미티어도 근처 1m를 지나가는 테스트로 충분할 듯 합니다.
     
머리에꽃 24-05-08 23:16
   
무슨 엉뚱한 소리를 하시는지..
Fire & Forget 유도탄약이기 때문에 장사정거리 테스트가 당연히 중요한 겁니다.;;;
단거리 목표만을 상대로 테스트 하면 미사일의 자체 능동 레이더 시커를
무슨 수로 검증 할 겁니까?
미사일 자체의 x-band 레이더 시커가 장거리 비행 후 표적 탐색 능력이 검증되어야
Fire & Forget의 의미가 검증되는 것이죠.
땡말벌11 24-05-09 10:23
   
87km만 해도 어마어마한건데. 특히 무인기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