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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03 14:58
[사진] 한국 달 탐사선 다누리 현재위치
 글쓴이 : 노닉
조회 : 5,141  


달 궤도 진입까지 진짜 얼마안남았음



다누리 촬영 사진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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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ana 22-12-03 15:51
   
2주 정도면 궤도에 진입 하고.. 2주 더 지나면 목표고도에 다다른다는 것 같아요
새우당 22-12-03 16:52
   
아니 왜 저렇케 날아가는 걸까?
2번에서 3번으로 날아갈 에너지가 있다면 그냥 바로 가면 되잖아...
구지 달보다 먼 곳 까지 날아갔다가 다시 올 이유가 있나? 뭐 이렇케 가면 에너지가 덜 소모 된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되나? 달보다 먼 곳까지 날아가는 에너지는 뭐 공짜도 아니고..
     
포르투나 22-12-03 17:07
   
지구 중력 에너지 이용해서 에너지 아끼는 거에요.

더 먼곳 갈때는 태양 중력 이용할려고 태양 돌아서도 가죠.
     
archwave 22-12-03 17:30
   
우주 공간은 대기가 없기 때문에 날아가는데 드는 에너지는 공짜입니다.
동일한 속도로 계속 가기만 한다면 에너지 소비 제로.

다만 가속도를 붙이거나 천체들의 중력을 이겨내는데는 에너지가 들어가죠.

지구에서 달로 바로 가면 될 것 같지만, 달 궤도를 공전하려면 속도가 필요합니다.
속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가속도를 붙여야 한다는 것이고요.

저렇게 이상한(?) 궤도를 날아가는 동안 천체들의 중력을 이용해서 가속도를 붙여나가는거고, 그렇게 붙은 가속도를 이용해서 달 궤도에 안착할 속도를 확보하는거죠.
     
nigma 22-12-03 20:52
   
위 사진은 지구와 달을 고정하여 탐사선의 이동을 표현한 상대적인 것으로 실제 이동경로와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위의 저 사잔만 봐서 감이 안오시겠지만, 사실 지구와 달이 태양을 따라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그런 공전까지 고려한 사진을 보시면 아 하고 이해하실 겁니다.
이동간 걸리는 기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제 탐사선이 이동하는 기간동안에도 지구와 달은 태양을 공전하며 많은 거리를 이동합니다.
그래서 실제 탐사선 이동은 저 사진과 많이 다릅니다.
     
ravana 22-12-04 02:55
   
nigma 님 말씀에 조금 보태자면..
저 그림의 비행경로가 실제와 많이 다른 이유는..
비행은 3차원 이동이니.. 2차원에 그리는 건 무의미 한 일이지만..
개념 이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비행기의 비행은 출발지와 목적지가 거의 2차원의 좌표로 존재하다시피 하지만..
우주선 비행의 출발지와 목적지와 귀환지는 모두 엄청난 속력으로 움직입니다
출발 하는 순간.. 그 모두가 처음 그 자리에 없는 겁니다
또, 출발지와 목적지와 그 외의 힘 들이 비행에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게다가, 그 이동거리가 너무나도 멀기 때문에 사람의 계산으로는 답을 낼 수 없을 만큼 경로가 복잡합니다
굳이 멀리 돌아가는 이유는 보통.. 페이로드에서 연료의 비중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직선으로 가면 시간을 절약하고 돌발변수를 줄일 수 있지만.. 감속에 무지막지한 연료가 듭니다
운전 할 때와 비슷합니다
출발은 천천히 하지만 중간에는 빠르게 달리다가 정지 해야 할 때는 천천히 속도를 줄이는 거죠
직선으로 간다는 개념은.. 급출발에 풀가속에 급정거.. 그러면 차와 브레이크에 부담이 크겠죠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그런 운전방식이 연료도 훨씬 많이 들잖아요
     
꾸물꾸물 22-12-07 05:47
   
저렇게 하면 추진체양을 줄일 수 있고 그 공간에 탐사장비 더 실을 수 있어서...

관련 연구원들은 뭐가되었든 탐사선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좋아한다고.
럽코리아 22-12-03 22:53
   
우리도 이제 시작입니다.  누리호 300톤 발사체 시험으로 이제 시작했으니 머지 않아 달궤도로 바로 날아갈 날이 올겁니다.

그나저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발사체 추력은 4200톤이라고 하던데...
나그네x 22-12-03 23:14
   
저쪽분야는 잘몰라서 전문가 유튭영상을보고 이야기한다면..
일단 곧바로 가는게 당연히 좋음. 곧바로가면 몇일밖에 안걸린다고 함.
단 그만큼 에너지가 충분하다면..
하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한정된 위성사이즈와 부게때문에 한정된 에너지만을 사용할수밖에 없다는것임.
다누리 프로젝트도 초기계획으로는 단번에 갈려고 했다고 함.
다누리 사이즈와 무게에 충분히 단번에 갈수있는 연료를 계산했다고함. 그런데 계획에 변동이 생김.
그게바로 nasa측에서 협조요청이 들어왔다는것. 자신들의 관측장비"새도우캠"를 같이 실어 협력하자고해서 기존 무게에서 꾀 증가하여 연료가 단번에 갈수없게 되었다는듯. 그래서 연료를 아끼기위한 저와같은 위험성이 높고 복잡한 계산식이 필요한 중력이동방식을 택했다고 함.
참고로 저런 복잡한 계산식이 필요한 이동방식이 상당히 까다롭고 어렵다는듯.
제일 간단한 건 역시 복잡성이 필요없고 위헙성이 적은 많은 연료로 그냥 곧바로 가는것. 다만 그런방식은 가성비가 상당히 안좋다는..
단 가성비가 안좋아도 유인우주선에는 반드식 연료방식으로 가야 해야한다는듯. 인간이 있기때문.
점퍼 22-12-04 12:19
   
정확히 말한다면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가 아니고 '추진제'를 아끼기 위해서 입니다.
탐사선이 쓰는 전기 에너지는 태양전지 패널에서 얻을 수 있지만 추진제는 탑재한 것을 쓰면 땡입니다.

궤도수정에 추진제를 써야 하는데 궤도 수정없이 그냥 관성비행으로 달에 도달하기 위한 비행경로를 위와 같이 표현한 것이지요.

추진제의 양이 위성의 수명을 결정하죠. 추진제를 아낄 수록 오래 쓸 수 있습니다.
ZzipYo 22-12-04 19:22
   
저 경로를 예상하고 계산했다는게 미쳤다싶네요.
최초로 저런 경로를 생각한 사람은 진짜 천재다싶어요.
저게 계산한다고 답이 나오기나하는 경로인가?ㅋ
     
xkflf 22-12-06 09:52
   
이미 60년대에 컴퓨터 없이 사람 손으로 계산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