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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전두환 사망에 대한 bilibili의 반응
등록일 : 21-11-23 16:00  (조회 : 14,44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출처 : https://www.bilibili.com/video/BV1f34y1d7bg?from=search&seid=4071731311872796786&spm_id_from=333.337.0.0


bilibili는 중국의 서브컬쳐 팬들이 많이 이용하는 동영상 플랫폼입니다.

드라마 <5공화국>의 편집 영상이나 애니랑 합성한 영상도 꽤 돌아다닙니다.

댓글에서 계속 관상을 언급하는 이유는 드라마 상에서 

전두환의 부하들이 역술가들에게

전두환의 관상을 물어봤는데, 역술가가 관상이 좋지 않다고 대답하자 

역술가를 두들겨 패는 

에피소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댓글 반응>

诗词徽子
대한민국 5공화국에서부터 시작된 5대 연속 대통령은 당선 시점순으로 다음과 같다.
1. 전두환 2. 노태우 3. 김영삼 4. 김대중 5. 노무현
이들 5명은 사망 시점순으로 다음과 같다.
1. 노무현2. 김대중 3. 김영삼 4. 노태우 5. 전두환

ㄴ兔总统彼得
아, 좋은 사람은 장수하지 못하고, 화(禍)는 천년 동안 남는다.

ㄴ再碰盲盒我是狗
좋은 사람은 오래 살지 못한다.

黑森峰Erika
염라대왕: 이 놈 관상이 좋지 않구나...

ㄴMr丶JAYLAI
야이 shake it 가

我爱列太太
암세포: "필! 승!"

ㄴ廣南西路鬰林郡單推man
충! 성!

ㄴ谢欧年
단! 결!

无尾猫
울적해 하지 말고 한 잔 하자

七品芝麻呱
좀 아쉽다. 19일만 버티고 '시비시비'에 죽으면 완벽한데. 
Deus non vult!

(역: Deus non vult: '신은 원하지 않는다', 5공화국 주제가)

三海Nana3mi
정병주, 김오랑, 장태완 모두 보고 계십니까

ㄴShaq-小若望合罕
광주 시민군도 있다

海は见ている
설령 인류가 역사를 잊는다 하더라도, 신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伯奇official
全贼怀病卧人家,周身唯余发妻伴。

肌骨坏死血直流,肝脾病变肾发烂。

日夜身痛连哀嚎,可忆五共死伤者。

白马一心俱消逝,暴君蹬腿终呜呼。

전(全) 도둑이 병을 안고 집에 누웠지만, 외로운 육신에 겨우 아내만 남아 있습니다.

살과 뼈대에서 괴사혈이 흐르고, 간과 비장의 병이 콩팥으로 변하여 썩어갑니다.

밤낮으로 몸살을 앓고 울부짖으며, 5공화국의 죽고 다친 이들을 기억합니다.

백마는 일심전력으로 사라졌고, 폭군은 끝까지 발버둥치며 울부짖었습니다.

van游戏的三叔
이 시체는 관상이 그다지 좋지 않다.

ㄴ四叶天下第二
야이 shake it

汤某人就是个屑
호상이다.

隐藏士兵28号
암세포: 강력한 비듬 제거

瓦列里萨布林_Official
샴페인을 터뜨려라

精神科劳伦斯主任
인류, 설령 인류가 역사를 잊을지라도, 신, 신께서는 결코 용서하지 않습니다!

Kerr-S
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

杨杨杨owo
JO哇,啊JOJO哇!
(역: 좋아, 아주좋아!)

冷杉领的安蒂缇娜
일몰은 자연의 이치다

0_0-___
관상이 좋지 않은 가카가 죽음으로 사죄했구나

topgear127
죽어도 싸다

罗马凯撒埃尔多安
부검을 할지 말지 궁금하다, 이놈이 진짜 치매인지 아닌지?

路过的老酱油
왜 많은 기사들이 그가 실형을 선고받은것만 언급하고,
그가 저질렀던 부끄러운 과거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 않는가

闇之芒
잡지식:시차로 인해 미국에서 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은 케네디 대통령과 같은날에 죽었다.

警卫室长张世东
jo와

routescook
Deus non vult!

痛觉的残留
안타깝다, 편히 쉬어라

五十铃ISUZU
드디어

月华流照剑轻舞
지옥에서 다시 만나니 일생의 친구가 형제 이상이 되었다
노백마 "전두환 사령관님의 건승을 위하여!”

戴王冠的史莱姆王
하하, 좋아

笨蛋王阿婵
GAKA! ㅠㅠ

アヤチネゝ
충! 성!

桂朝颜
사람의 말은 피할 수 있지만, 천벌은 피할 수 없다.

1979年12月12日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성격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전 전 대통령은 군대에서 카리스마가 있었고, 그의 밑에는 늘 장병들이 모였다.
대통령 시절엔 장관들의 종아리를 찰 정도로 '폭군'이었다.
아버지 전상우 선생은 일개 농부로 가난하지만 
마을 이장을 지냈고 한문학을 잘 아는 문화인으로 분류된다.
아버지의 강한 성품과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은 
아들 전두환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전상우는 의리가 강해 전씨가 여덟 살이던 1939년 같은 동네 도박꾼에게 빚 보증을 서주다가 조상의 땅을 빼앗겼다.
땅을 되찾는 과정에서 합천 읍내 파견 일본순찰부장에게 불려갔지만 
아버지는 순사를 피해 다녔다.

그러다 그해 겨울, 마을 어귀의 벼랑 끝에서 전두환의 아버지는 
일본 순찰부장과 마주쳤다.
아버지가 고민 없이 그를 절벽에서 밀어내자 일가족은 야밤에 
중국 지린(吉林)성으로 달아났다.

전 대통령은 취임 초기인 1982년 5월 '촛불'이라는 자서전을 내려다 포기했다.
이 자서전에는 '아버지는 유도 3단의 일본 순찰부장을 절벽 아래로 
밀어낸 애국 인사'라는 제목의 글이 실려 있다.
일제강점기 촌장을 맡을 만큼 아버지의 문화적 수준이 높았고, 
도박꾼의 빚 보증을 서준다는 것은 의리가 있었음을 말해준다.
기고만장한 일본 순사를 벼랑 아래로 밀어낸 것도 그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어쨌든 가족과 함께 지린성으로 도망갔다가 2년 만에 귀국하는 바람에 또래에 비해 어린 전 대통령은 2, 3년 늦게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1947년 대구공업중학교에 입학해 하루 50리씩 왔다갔다했다.
전 전 대통령은 학업성적은 그리 우수하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모든일에 남들보다 앞서야 한다는 일등심리가 생겼다.

전 대통령의 어머니 김점문 여사의 성격은 아버지 못지않다.
김씨는 아들에게 큰 기대를 걸었고, 길을 지나던 스님이 자신의 돌출된 앞니가 
아들의 행운을 막아준다는 말을 듣고 부엌으로 달려가 쇠 집게로 이를 세 개 뽑았다.
그런 강인한 아버지와 승부사 어머니의 덕택에 1026과 1212라는 나라가 요동치는 시기에 전 전 대통령은 나라를 훔칠 수 있었다.

潇潇雨雨未歇
노전이 연이어서 세상을 떠났구나,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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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다크나잇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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