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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언론 "일본인이 국제화 못하는 것은 영어를 못해서?" 일본반응
등록일 : 24-04-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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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 보도내용>
번역기자:애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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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국제화를 못하는 것은 영어가 서투르기 때문? 변혁을 거부하는 구조의 속박이란?
전후 80년이 지나도록 영어 후진국으로 국제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 본래 해결이 가능한 문제이지만 전혀 바뀌지 않는 것은 왜일까.
그 이유는 일본이라는 사회가 「변혁을 거부하는 구조」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데니스 웨스트필드의 "외국인들에게는 이상하게만 보인다, 일본인이라는 속박, 국제화에 대응할 수 없는 특수 국가」의 일부를 발췌·편집한 것입니다.
● 일본인이 국제화를 못하는 것은 영어가 서투르기 때문이다!?
일본인의 국제화를 막고 세계에서 고립되어 버리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영어이다.
일본의 영어교육은 일본인들에게 있어 가장 큰 속박 중 하나다. 이것은 본래 해결 가능한 문제이기도 하거니와, 전후부터 전혀 변하지 않은 사실을 특필할 만하다. 그래서 먼저 일본인의 영어 교육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세계에서 가장 심오한 문화를 가진 일본인 만큼 그 언어인 일본어는 참으로 독특하고 표현이 풍부하다. 그렇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라고 하는 세계에 받아들이기 쉬운 일본의 팝 컬쳐 뿐만이 아니라, 신도나 선의 정신에 뿌리내리는 일본인의 멘탈리티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일본의 정치나 경제에서도 일본인이 해외에서 이해되기 위해서는, 외국인과 주고받는 영어 능력이 향후 더욱 필요하다고 항상 느끼고 있다.
그런데 일본 내에는 그런 인재가 별로 없다. 일본 안에서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일본의 심오한 문화에 관심이 없고, 반대로 일본 문화에 조예가 깊은 일본인은 영어를 못한다. 좀처럼 양쪽이 다 갖추어지지 않는다.
일본은 정치나 외교면에서도, 여전히 세계에서 자기주장을 못하고, 미국과 같은 대국에 계속 기대어 있을 뿐인 외교를 수십년이나 계속하고 있다.
일본이 세계 속에서 침묵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영어가 서투른 것일 것이다.
필자는 해외에서 다양한 외국인과 이야기를 나누지만 일본인만큼 영어를 어려워하는 국민을 본 적이 없었다.
특히 일본 정치인들의 영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그 나라의 내향 정도를 보여준다.
이는 일본어와 영어의 언어구조적 이유가 크지만 그뿐만이 아니다. 일본의 영어 교육 제도에 결함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중략)
uy********
국제화? 그게 그렇게 필요한 건가?
kei********
일본어마저 만족스럽게 사용하지 못하는 일본인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제화보다 학력향상이나 윤리관의 재교육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tob********
일본인의 영어 실력을 높이려면 차라리 학교와 수험에서 영어 과목을 없애는 게 나아요.
영어 외의 다른 나라 언어는 개인이 노력한 것만으로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ㄴima********
수험 과목에서 제외해버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곤란해지는 건 아니지만....
mur********
일본이 잘 나가던 시절에도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적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지금 일본보다 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죠. 영어 실력은 있다면 좋겠지만, 일본이 저성장 하는 이유는 따로 있을 것 같은데요....
pu********
일본인들만큼 영미에 열등감을 뿌리 깊게 가진 민족은 없어
문화 강국인 프랑스인들도 미국 이웃인 멕시코인들도 영어를 굳이 하려고 하지 않아
푸틴, 시진핑도 공개석상에서 자국어를 구사해
그런데 일본인은 언제나 외국인 앞에서 영어를 하고 싶어해
********
그보다는 일본어가 세계의 주목을 받도록 노력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영어를 외우는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ima********
1980년대 일본은 영어를 못해도 강했다.
ㄴcfi********
동감
k********
앞으로 10년 후면 감정 수준까지 표현할 수 있는 번역기가 일반화될 겁니다. 그러면 영어를 할 줄 안다고 해도 우위성은 없어지겠죠. 그보다 IT에 관련된 일이나 투자를 알려주는 편이 훨씬 유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ㄴden********
요즘 번역 어플을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10년 후라고 하더라도 스트레스 없이 대화가 가능한 번역기는 없을 것 같아.
우선 와이파이 환경도 필요하고,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았을 땐 번역해줄 것이 없잖아.
ㄴnin*****
좁은 사고방식이군
여기서도 「변혁을 거부하는 구조」가 작동하고 있구나
goz********
일본이 영어를 배워 합류하기 보단 세계에 일본어를 더 넓혀나가자
그런 생각은 안 드는 건가 싶네
일본인들은 좀 더 당당해져야해
ㄴm********
뭔가 한심한 코멘트네
hir********
우선은 사용할 기회가 적어요. 학교에서는 읽고 쓰기가 중심이고요.
영어만 써야 하는 상황이 오면 싫어도 할 수 있게 되겠죠.
ㄴunk********
사용할 기회가 적기도 하지만 일본은 영어만 하는 날이라던가, 뭔가 새로운 걸 하고자 하면 상당한 저항감을 보일 거라고 생각해
ahh******
애초에 국제화 같은건 안해도 되는데 (웃음)
일본인답게 하면 좋을텐데
세계가 일본처럼 되면 평화로워질텐데 (웃음)
yaa*****
모국어가 영어인 나라는 이득이지
언어 뽑기가 대박난 거
일본어는 여러모로 틀려먹었어
********
영어를 잘하는 것과 국제화와 관계없어
hir********
제2언어로 일본인이 배우기 쉬운건 중국어일까. 발음은 모르겠지만 일단 한자를 나열하면 대충 통하는 그런거?
ㄴH********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우는 한문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일본인들이 중국어가 더 쉽다니. 말이 안 되지.
ㄴ********
이제 전세계는 영어를 하지 못하면 일도 공부도 어려워진 시대에요. 역시 제2외국어는 영어겠죠.
ㄴ********
영어와 중국어를 하는 사람입니다만, 중국어는 한자를 나열하는 언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영어가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중국어는 읽은 소리가 같고 다른 한자라는 걸 문맥으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거든요.
ㄴ********
그리고 중국어는 어순이 영어와 같습니다.
kat********
미안해, 나는 영어를 못해
rap********
저출산과 맞물려 그야말로 일본어와 일본이 죽어가고 있다
프랑스 소설 마지막 수업처럼 일본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마지막 수업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은듯;)
jn6********
일본인이 영어를 못한다고? 그건 별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왜 이 논자는 일본인 전원이 영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일본 교육이 나쁘다고 주장하는 거야???
ryf********
일본인의 외국어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의 수업 스타일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
이런 기사가 자꾸 나오니까 일본인은 영어나 국제화에 서툴다는 의식을 갖게 되는 거잖아
mus********
국제화와 영어는 무관합니다.
영어만 할 수 있는 사람은 국제인이 아닙니다
tyd********
일본에 와서 일본인들이 영어를 못한다고 불평하는 외국인들야말로 일본어를 배우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아
그런 외국인들은 일본에서 오래 살 수도 없을 거고 일도 할 수 없을 거야
qwe********
이런 이야기는 대체 몇 번 씩 하는 거야?
이젠 지긋지긋해
일본인들이 영어를 잘 못하는 건 교육 때문이 아니야
그런 방식을 요구하는 건 오히려 학습자 쪽이야
영어 문장을 외우고, 영어로 말하라고 해도 아무도 듣지 않아
단어장을 외워 문법 퀴즈나 푸는 것만 원해
그렇지 않으면 부모로부터 클레임부터 오니까
이젠 알아서 해
ite********
영어를 잘 못해서 국제화를 못한다는 건 조금 전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애초에 무엇이 국제화라는 건데?
일본이 세계와 선을 긋는 건 종교적인 관점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ㄴzwe********
확실히 일본만큼 융통성이 없는 다신교는 세계에서 유례를 볼 수 없을지도
ㄴ********
정말 맞는 말이야
서양인들의 오만함이 엿보인 기사야
왜 자신들이 국제 표준이라고 항상 생각해?
fyw********
국제화도 그렇겠지만 대게의 독재국가는 전체적으로 영어를 못하는 나라가 많은 것 같아.
뉴스도 못 듣고, 커뮤니케이션도 안 되지
그 결과 보이는 부분만 듣고 그것만이 진실이라고 맹신하고 말아
언제까지 일본이 옳다, 일본이 굉장하다는 이야길 믿고 살겠지
비난을 받으면 외국과 일본은 다르다던가 말도 안되는 장벽부터 세워
맞아, 일본도 그런 독재 국가 중 하나야
aki********
제목에 굳이 주박이란 단어를 넣을 필요는 없다
단순히 부추기는 기사 제목이네
rai********
국제화 못해도 한때는 GDP 세계 2위까지 갔으니까
갈라파고스가 된다고 해도 뭐 괜찮지 않을까?
xkw********
일본의 영어교육은 스펠링의 정확성이나 발음의 올바름을 너무 중시해
서투르게 하더라도 말은 어떻게든 통한다고
********
일본에 살면 외국어를 말할 필요가 없으니까(웃음)
다만 좀 더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영어 교육을 해 주었으면 하고 생각하지만
hir********
영어권 문화는 외국인들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배우고 싶다고 생각이 들 만한 컨텐츠가 없어. 그러니 동기부여가 전혀 생기지 않아.
swh********
얼마전 지하철 안에서 일본 남자와 중국 여자가 서로 번역기를 들고 대화하는 걸 봤습니다. 앞으로 10년 되기 전에 실시간 번역기가 당연해지겠죠.
fuj********
>일본은 정치나 외교면에서도, 여전히 세계에서 자기주장을 못하고, 미국과 같은 대국에 계속 기대어 있을 뿐인 외교를 수십년이나 계속하고 있다.
일본이 세계 속에서 침묵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영어가 서투른 것일 것이다.
그건 아닌 것 같네요.
기시다 총리는 지난주 미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해서 일본 국회보다 즐겁다는 등 말을 했지만, 그렇다고 지금까지와 다른 외교 정책을 취할 수 있었는가 하면 전혀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yui********
일본은 영어를 단순한 암기과목 취급해서 가르키고 있어
그래서 일본인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해
wx********
이 글을 쓴 것이 외국인이라는 게 더 놀랍네
일본어를 잘 하는 외국인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되었어
fuj********
중국 상류층은 일본 상류층보다 영어를 잘하지만, 국제화를 목표로 하지 않는 것 같아요.
mai********
영어를 잘 못한다기보다는 국제화 이미지가 서투른 것 같아
hir********
원래 제2언어는 뇌에 스트레스니까. 어순이 비슷한 한국어조차도 뇌에 스트레스니까 배울 의욕이 생기지 않지 ww
zer********
도심에 사는 스무살 정도의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인바운드 덕분인지 웬만큼 영어를 할 수 있어요.
30세 이하라면 이제 일본에서 나가 일하는 쪽이 더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번역기자:애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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