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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티켓 확인을 안하는 한국 KTX, 신기,당황" 해외반응
등록일 : 23-03-24 16:36  (조회 : 26,39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 외국인이 부산을 가며 KTX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누구도 티켓 검사를 하지 않아 당황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같은 경험을 한 외국인들이 동의하는 등 재미있는 반응등을 보여 번역해 보았습니다.


<인스타그램 주제글>
내가 부산을 처음 방문하게 됐을 때 아무도 내게 티켓을 보여달라거나 스캔하질 않아서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몰라. 승차 후 기차는 아무 검사도 없이 출발해버렸어. 나 진짜 혼란스러웠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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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iathon 
이거 진짜 그래 ㅋㅋ


divineagnes 
나도 그랬어!!
내가 처음엔 얼마나 당황했는지 ㅋㅋㅋ


dogbikermama 
나도 그랬어.


chrisbg
기차에서 승무원들이 하는 일은 판매되지 않은 좌석과 현재 상황을 매치하는 것 뿐이라고 해. 그게 훨씬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거지. 근데 정말로 네게 티켓이 없었다면 승무원도 분명 티켓을 보여달라고 확인했을 거야  :-)


ㄴproject.lovingme 
아, 그건 진짜 스마트한 방식이네! 하하하! 난 항상 티켓을 확인하거나 스캔하는데 익숙해져 있다보니 그랬어.


ㄴwahyuguntara 
열차를 탈 수는 있지만 자리는 없는 입석표도 있어. 그래서 간혹 어떤 사람들이 빈자리에 앉아 있는데 승무원이 확인하기 시작하면 자리를 옮기더라고. 나도 처음엔 그런 사람들이 무임승차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그냥 평범한 입석표였더라고.


ㄴosuman_san 
입석도 승무원이 온다고 해도 굳이 자리를 옮기지 않아도 되요. 그냥 입석 티켓이 있다는 걸 보여주면 되거든. 그 자리를 예약한 사람이 나타날 때만 옮기면 돼요. 한 번은 입석표를 가지고 탔는데 승무원이 티켓 확인 후 앉아서 갈 수 있는 빈 자리를 알려줘서 편하게 앉아 갈 수 있었어.


sseoul.sam 
가끔씩 랜덤하게 티켓 확인을 하기 위해 오기도 하는데, 보통 한국에선 탑승할 땐 티켓 검사를 하지 않지.


ㄴproject.lovingme 
난 그걸 몰랐잖아. 그렇게 랜덤하게 검사하는지 전혀 몰랐어 ㅎㅎ


ㄴgiovannazoe 
확실히 랜덤하게 하더라고! 그러다가 표 검사를 하기 시작하면 티켓이 어디 있나 싶어 막 겁먹고 그랬는데 사실 내 뒷주머니에 내내 들어 있었더라고.


tktn_tony 
나도 한국으로 곧 여행 가는데, 기차 티켓을 어떤 웹사이트에서 살 수 있나요?


ㄴstrawbiekail 
기차 티켓이라면 레일 닌자가 제일 좋은 웹사이트야!


animewme 
내가 이래서 종종 표를 사고 싶지 않은 유혹이 들곤 한다니까


ㄴrob_loves_cookies 
고작 그런 이유로 그러겠다고? 너 바보 아니니?


ㄴanimewme 
그냥 농담한 거야, 진정해


dw_mlee 
그럼 열차가 운행 중일 때 차장이 와서 표를 확인하는 건가?


ㄴproject.lovingme 
응, 그런 식이야! 승무원들이 돌아다녀. 나도 나중에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그땐 몰랐었잖아.


ㄴdw_mlee 
일본이랑 비슷하네.


emilyajohn 
나도 같았어. 얼마나 당황했는지


myracarvalho 
근데 KTX가 뭐야?


ㄴproject.lovingme 
한국의 고속 철도를 말해


2.maria.m 
직원들이 어떤 좌석이 판매되었는지 이미 알거든. 그래서 빨리 걸어가면서 확인하더라고. 한 번은 내 자리는 다른데였는데 내가 내 친구 옆에 가서 앉았거든. 그때 나한테 티켓을 확인하겠다고 오더라고.


marki.ltm 
아, 맞아. 나도 당황했어! 기차 직원이 빈 좌석만 체크하더라고. 정말 초현실적이었어. 하하하!


ㄴproject.lovingme
하하하, 정말 그렇지?


beckyrollin 
오마이갓, 나도 같은 일을 경험했어. 나도 그럼 티켓을 살 필요가 있는 건가? 싶을 정도였다니까! 진짜 대단한 것 같아!


amarachiekekwe 
나한테도 그랬잖아! 진짜 ㅋㅋㅋㅋ


grantev1 
나도 그 기분 잘 알지 하하하! 가끔 어떤 사람들은 계속 자리를 바꿔가며 앉던데, 표가 없어서 그런건지 궁금하더라고


jazmine_burnam 
직원들이 통로를 걸어가면서 디지털 기계로 어떤 좌석이 비어 있어야 하고 차 있어야 하는지 알더라고. 거기서 네가 앉아 있어선 안 될 좌석인 게 확인되면 그땐 티켓을 물어보더라고.


charrie2323 
나도 그랬어, 얘야. 두 아이랑 같이 부산에 갔다가 돌아왔꺼든. 근데 누구도 티켓 요구를 안 해서 당혹스러웠잖아. 


im.not.iam 
그야, 부산으로 가는 기차는 감염되어 있으니까. 컨트롤이 안 되는 거야.


ㄴhoverm2 
하하하, 그러게!


ㄴim.not.iam 
그런가보다! 하하!


youarethepita 
시카고 메트로도 한국 KTX같을 수도 있겠어. CTA를 타면 트랙내 시체만 아니라면 아무 것도 확인하지 않더라고


saintseo 
그럼 기차를 타기 전에는 티켓 스캔을 하는 거야?


mellaquin0 
맞아, 나도 그랬잖아! 부산까지 KTX를 두 번 탔는데 누구도 티켓 검사를 하러 오지 않았어 ㅋㅋㅋ


_____sude._ 
최근에 KTX를 이용할 땐 좌석 없는 표(입석)를 사면 더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잖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표를 구매하고 싶다면, 좌석 없는 티켓도 한 번씩 확인해봐.


shamzz_26 
부산행 파트 2인가!?


simsimransim 
맞아, 나도 그랬어! 하하하! 내가 처음 KTX를 탔을 때 아무도 티켓을 확인하지 않더라고 ㅋㅋㅋ


_sarahtran 
내가 티켓 없이 타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승무원들이 체크는 하더라


hearttclub
승무원들이 열차를 지나다니면서 판매된 판매된 좌석을 체크하는 거래. 만약 비어있어야 할 자리에 누가 앉아 있으면 아마 가서 티켓을 물어 봤을 거야. 근데 이미 판매된 좌석에 사람이 앉아 있으면 그 사람이 티켓을 구매한 사람이라고 믿고 확인하지 않는 거지.


sarah_050901 
그래서 내가 처음 서울에서 부산 가는 기차를 탔을 때 너무 혼란스러웠어. 우리한테 누구도 도착할 때까지 티켓을 물어보질 않는 거야 ㅋㅋㅋㅋ


kate_in_swiss 
스위스에서도 한국과 같은 시스템이야!


theuniqaija 
오마이갓, 너 부산에 가는 구나? 그럼 좀비들이 정말 있어?


midoriat 
나도 그랬잖아! 나도 처음엔 ?????? 이랬어 ㅋㅋㅋㅋ 아 역시 한국은 다른 나라구나 싶었어!


shekate.cat 
나도 그랬지. 난 내가 잘못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랐어 ㅋㅋ


z_twiggy 
나도 처음 기차 탔을 때 티켓 검사가 없어서 당황했잖아


calvinwit 
하하하! 나도 아무도 확인 안 해서 내가 괜히 티켓에 돈을 냈나 싶었어 ㅋㅋㅋ



번역기자:애플사이다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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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덕배 23-03-24 16:38
   
1등..?
체사레 23-03-24 16:40
   
잘 봤습니다
카티아 23-03-24 16:43
   
입구에 검표원 세워놓고, QR이나 바코드, 마그네틱카드로 티켓 확인하는 기계설치해서 매년 유지보수 하는 비용이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비용의 몇십~몇백배라고 함.
 무임승차로로 잡히면 20배 배상해야 하고..(실제로는 최장노선만큼 비용 지불하고 말지만)

효율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왜구들이나 혹은 무임승차율이 어마무시한 나라나 검표가 필요한거지..
     
양철북 23-03-24 17:04
   
승차권 기계로 성장한 기업이 "오므론"
     
초콜렛 23-03-24 19:07
   
왜구들도 신칸센 지정석은 검표 안함. 일반 열차는 앞에 승차권 꽂아두는데가 있어서
거기다 승차권 꽂아놓으면 그냥 지나가고... 자유석에 앉으면 어디까지 가냐고는 물어봄. ㅎㅎ
암스트롱 23-03-24 16:44
   
ㅋ 나도 몇십년만에 기차타러 갔다가 표검사 안해서 문화충격을 받았죠.
한 며칠동안 만나는 사람마다 다 그이야기해줬음 ㅋ
바두기 23-03-24 16:44
   
잘봤습니다.
carlitos36 23-03-24 16:50
   
잘봤습니다.
호로파 23-03-24 16:54
   
나도 기차타본게 15년? 20년 됏나 오랜만에 대구가는 ktx타고 나 표산건 누가 알아주지?? ㅋㅋ
제니아빠 23-03-24 17:02
   
객실에 승무원이 지나다니며 비어 있어야 할 좌석에 사람이 앉아 있으면 합니다
손에 좌석 단말기 들고 다님 요즘은 모르겠지만
무한의불타 23-03-24 17:44
   
자유석은 아직도 검사 하고 있더군요 ㅋㅋ
러시안레드 23-03-24 17:45
   
학회때문에 ktx 탔을때 같이간 외국인 유학생도 그랬음, 왜 티켓검사를 안하냐고
영원히같이 23-03-24 17:59
   
부산행 ㅋㅋ
잘 봤습니다.
vegas 23-03-24 18:00
   
부산행은 진짜 효과 대박이네요ㅋㅋ
지니안 23-03-24 18:04
   
저도 올해초에 KTX 탔을 때 뜬금 부산행 생각이 났었는데 다들 비슷하네요 ㅎ
부엉이Z 23-03-24 18:20
   
ㅎㅎㅎ
잘봤어요........
가출한술래 23-03-24 19:01
   
잘봤습니다
감독 23-03-24 19:21
   
잘 봤습니다. ㅎㅎ
히이디디디 23-03-24 19:39
   
독일 지하철에서 60유로 벌금 낸 기억이 나네

구글로 독일지하철 타는법 공부해서
독일공항에서 1회권 지하철표 끊고 지하철탈려는데
비가너무와서 지하철이 안다님.
2시간 정도 기다리니 지하철오길래 타서 가는데
직원이 표 검사하는데 오래된 표라며 60유로 9만원정도 벌금 먹음.

영어로 검색해서 알아보니
1회권은 구입후 또는 펀치찍은후 2시간동안만 구역내에서
지하철,트램등 계속 사용가능.
구글에서 한국어로 적힌건 제대로 적힌건 없었음.
ㅇㄹㄴ 23-03-24 19:55
   
잘봤습니다
o노바o 23-03-24 20:18
   
ktx 간혹타는데 승무원이 단말기 들고 빠르게 지나가면서 체크해요 ㅎ
노중복 23-03-24 20:20
   
일일이 검표 안한다고 티켓 검사를 아예 안하는줄 아는 멍청이들이 가끔 무임승차 하는데 그랬다간 바로 걸림 어차피 cctv 다 있고 빈자리 체크는 하기 때문에.. 벌금이 표 가격의 30배였나?
Balzac2 23-03-24 20:42
   
잘봤습니다
아무개나 23-03-24 21:09
   
그리고 입석은 다 검사 함
골드에그 23-03-24 21:55
   
잘봤습니다.
또돌이표 23-03-24 22:29
   
입석은 그냥 팔지 않습니다. 좌석이 다 팔려야 팔아요.
그래서 입석 승객은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숫자만 세면 되는거니까요.
촐라롱콘 23-03-24 22:34
   
최근에는 개선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코레일이 티켓 확인을 안 하는 틈을 노리고

경부선-호남선의 경우 서울 또는 용산 출발 기준으로 얼추 수원까지 비교적 단거리 구간은 운임을 지불하지 않고 탑승하는

얌체족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승무원들의 좌석 확인이 대략 수원역 지날 즈음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서.....

경춘선 또한 용산출발 기준으로 얼추 서울 근교인 평내호평구간까지는 승무원들의 좌석확인 과정이 그 이후 구간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지라 평내호평까지는 부정승차 비중이 상당했었고.......
발자취 23-03-24 23:52
   
잘 봤습니다~
자기자신 23-03-25 03:14
   
잘 봤어요
카리 23-03-25 03:23
   
잘봤어요
시우야 23-03-25 05:13
   
궁금한게 우리나라 철도 요금도 다른 대중교통 만큼 싼편인가요?

미국 중국 러시아 처럼 땅이 크고 멀리 이동하는 나라들과 거리로 계산하면 어떨지 급궁금
퀄리티 23-03-25 09:20
   
첨에 탔을때부터 빈자리 보고 체크한다는걸 바로 깨달았는데
몇달전 50대 남자둘이 표검사 안한다고 그냥 타도 된다고 떠드는거 듣고 한심했음
그러고 타고 가는데 처음 들어보는 열차내 방송으로 표 예약에 관한 내용이 나옴.
바로 잡혔구나 싶었음
한이다 23-03-25 10:19
   
기차 안탄지 오래되었는데 저렇구나..
Tobi 23-03-25 17:18
   
잘 봤습니다..
우뢰매 23-03-25 18:13
   
"나는 니가 티켓을 샀는지 안샀는지 이미 다 알고있다." == 디지털시스템의 영향도 큰 듯..
가령 어떤 역에 도착한 후에..아~ 이 역에서 내리는 사람은 몇명이라는 걸 시스템은 이미 다 알고있음..
그러면 무임승차를 잡아내려면 반대로 그 역에 내리는 사람 수를 카운트하면 됨.
물론 서울역 등 승객이 많이 내리는 곳은 어떻게 일일이 세고있느냐고 하겠지만..
AI나 여러가지 근접센서.기타 여러방법을 이용하면 사람이 일일이 CCTV를 보며 세지않아도..
사람이 얼마나 드나드는지 금방 알 수 있음~
가령,은행에서 지폐 수십장~수백장 빠르게 세는 그 기계와 비슷한 방법으로..
아무리 빨리 지나가도 우린 다 알 수 ITZY~
레미르 23-03-25 22:17
   
입석은 다 검사함. 그래서 좌석 티켓 산 사람은 검사 안하는거고.
에페 23-03-27 17:02
   
잘봤습니다
에페 23-03-27 17:02
   
부산행이 큰일 했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