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만 겪어본 일본인들 한정해서 보니, 엄청 소극적입니다.
대체로 초면이나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사이에서는 매너 좋고 착해요.
근데 심각할정도로 소극적이고,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고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리고 내면에 민족적인 선민의식 같은게 있어서, 자기들 테두리안에 외국인이 끼어드는거 싫어하고
받아주더라도 동료로서가 아니라, 뒤치닥거리 해줄... 막말로 외노자보듯 합니다. ㅎㅎ
일본애들 이지메가 심한 이유도 이런 소극적이고 직설적이지 못한 성향때문인듯 싶구요.
그래서 일본인들하고 잘 지내려면 눈치가 빨라야 할것 같고 관계를 잘못맺으면 한국인 입장에서는 꼭 뒷통수 맞은거 같은 상황을 겪게 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일본애들보다는 중국애들하고 터놓고 대화하기가 보다 편했습니다.
한국이 선진국이 되기 전에도,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 꼭 부자가 아니더라도 한국유학생들은 예전부터 일본유학생하고 친했음. 왜냐면 중국인 특유의 더러움이나 중화사상도 없고, 일본인들의 소극적인 태도에 비해 한국인들은 인싸기질이 있어서 두루두루 잘 지냄. 그래서 일본인들이 그러한 성격을 동경비스무리 하게 생각하던 것도 있었음. 똑같이 영어권 나라가 아니라는 점도 친밀감을 느끼게 만든 요인이고 기럭지나 외모면에서도 일본인보다 잘 생겨서 호감을 줌. 지금은 한류때문에 날개를 단 격이고
아무래도 유학을 여자보단 남자가 많이 가는데다, 진취적인 우리 한국인들이 해외로 꽤 나가는 편이었다. 한류가 생겨난지 2,30년이 되었어. 한류 초중반기 때도, 한국 남녀 유학생들이 일본인들 뿐만 아니라 동양권 학생들한테까지도 인기가 많았다. 돈 있는 유학생 이미지를 떠나서, 한국인들이 호감가는 성격을 지닌데다, 특별히 외모가 좋고 세련되기까지 했었거든
국뽕이 아니라 사실임. 한국애들이 패션은 획일적일진 몰라도 세련되긴 함. 그냥 지나가는 동양인 보면 티가 남. 특히 중국애들은 그 알 수 없는 촌티가 남. 뭔가 옷들은 요즘 껀데 80년대90년대 느낌이 남 희한함ㅋ
아 물론 어디까지나 한국인 입장에서의 눈임. 외국인이 아니라ㅋㅋ
저 쪽국 애들은 일본 유학생들 대부분이 제일 가깝게 지내는 무리가 한국 유학생들인건 알고나 저리 떠드는건지 몰겠네
정작 타지에서 니들 이웃사촌 역할 제대로 해주는 건 한국애들이야 ㅉㅉㅉ
방구석에 처박혀서 혐한으로만 한국을 배운 애들이 현실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리가 있겠냐만 ㅋ
딴건 둘째치고 일본애들은 외국 나와서도 그놈의 개인시간을 못잃어하죠 ㅋㅋ
학원 끝나면 남미애들 유럽애들 껴서 야, 뒤에 공원에 이번주 뽈차러 갈까? 콜? 하는데
한국애들은 곧잘 감. 일본애들 안감. 집에가서 컴퓨터함. 친구 일본애랑 같은집 쓰는데 방문 두들기기도 뭔가 미안함
어디 시내 공원이나 축제 가자그러면 ㅎㅎ 하면서 안나옴. 참석 잘 안함
여자들은 꼭 자기들끼리 시내 쇼핑하는데만 열심히 돌아다님. 뭐 소비활동 하는거 외에 어울리는건 별로 관심없음
쇼핑이라도 외국애들과 하면 모를까 철저히 말 통하는 자국애들 두세명끼리임.
이러니까 학원와서 아무리 억텐 좀 올리고 이예이~ 해도 다른애들 눈엔 벽치는 애들이 억텐 올리는 걸로 보일수밖에
중국애들은... 제가 보질 못해서 생략합니다.
사실 학원에 왜 없는지 궁금해서 원장에게 물어봤는데, 저 오기 전에 시내 반대편으로 전부 보냈다더군요
스무명정도 있었는데 자기들끼리 뭉쳐다니면서 너무 시끄럽게 굴었다나 ㅋㅋㅋㅋ 웃펐음..
일본애들이 인기없는 건 소극적인데다가 놀지도 몰라서이지...2005년에 처음 일본가서 우리나라 단란주점 비슷한 곳에 갔는데 도우미?같은 애가 한명 왔는데 같이 간 일본친구는 대화만하고 터치도 안하더라고...난 돈아까워서 터치도 하고 만지기도 하고 했는데... 일본손님들 한명도 스테이지에서 노래부르는 사람 없길래 내가 나가서 한국댄스곡 부르면서 춤추고 했더만 분위기 완전 살아서 사람들 박수치고 난리남...난 그냥 한국에서 놀듯이 놀았을 뿐인데....나 몇곡 부르고 내려가니까 도우미 애가 나 좋다고 막 앵기는데 ㅋㅋ연락처 교환하고 며칠뒤에 개인적으로 만나서 잘 놀았음...
제가 25년 전에 호주 어학연수를 갔었는데.. (나이가 좀 많죠..^^) 이미 그때부터 한국 남자가 일본포함 아시아쪽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동거도 많이 하고.. 한류때문은 아닌거 같고.. 암튼 그때도 유학생들끼리 한국남자가 인기 많은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릴적 영국 어학연수 마치고 유럽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놀다가 호주 워홀 갔다가 일본 친구 생긴김에 일본에서 1년 지내고 들어왔음.
해외에서 만나는 일본 유학생이나 어학연수생들은,
반드시 자신들끼리 뭉쳐 다님. 아니 아예 뭉쳐서 살아감. 그냥 자신들만의 작은 일본 사회를 만들어 살아가고 있음.
숙소도 일본인이 운영하고 일본인만 받는 곳에서 삼. 반면 한국인들은 남자든 여자든 상당수가 그냥 다국적 숙소에 그냥 들어감. 시작부터가 다름.
그런데, 재미있는건 일본인들 끼리 연애는 잘 하지 않음. 뭐랄까 일본 남자들은 서양여성에 대한 환상에 빠져있고, 일본 여성들은 해외까지 나와서 일본 남성을 만나기는 싫은 모양새임.
문제는 이 일본 그룹들이 자기들끼리 뭉쳐살며 워낙 대외활동이 적다보니 언어가 안됨.
즉, 일본 남성들은 백인여성에게 접근할 언변이 안되며, 일본 여성들은 적극적인 양인과 흑인들의 대쉬 속에서도 머뭇머뭇 거리다 말아버림.
이때 손을 건네는게 한국인임.
한국 남성들은 일본 여성에 대한 환상을 가진 이들이 종종 있음.
부족한 영어지만 인내로 답을 기다리고 또 같이 공부해주고 하다가 보면 일본여성이 그냥 확 넘어옴.
그래서 커플이 많이 만들어짐.
그럼, 일본 남성들은 어떻게 되느냐.
극히 일부 일본 남성들의 경우 서양여성과의 교제에 성공하는 경우도 봤으나,
대부분 그들끼리 뭉쳐서 다니며 영어 하나도 못하는 상태로 귀국을 함.
아니 사실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게, 일본은 영어교육을 아예 븅신같이 하고 있어서 발음부터 다시 다 배워야 함.
그리고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영어를 학원을 다니든 어쩌든 조금씩 배워 오는 애들이 많은데, 일본은 그게 아님. 그냥 기초교육, 그것도 가짜 영어교육을 받은 생초짜 그 자체로 옴. 난관이 발생할 수 밖에.
그럼, 한국 여성들은?
한국 여자들 진짜 콧대 장난아니게 높음. 수많은 양인들 흑인들, 라틴들 중에 고르고 골라서 이탈리아 놈 만남.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탈리아남자에 대한 환상이 분명 있음. 근데, 내가 봐도 이태리애들이 제일 잘생긴거 같긴 함. 스페인도 잘생겼긴 함.
흠... 근데 이탈리아 애들이 확실히 여자한테 잘 접근함. 씨익 웃으면서 계속 말 걸어주고 그러는데, 이 한국 여자들은 밀당이란걸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어서 이탈리아 애들이 항상 울상임. 마음을 도통 모르겠다고... ㅋ
아무튼 여기까지 영국 이야기고,
호주는? 호주는 워홀이란게 별거 없음. 그냥 남자는 도마도농장가서 밭일하고, 여자는 건물 청소하거나 서빙하거나 하는게 다임.
여기는 어떤 룰이 존재함. 아시아인들끼리 대동단결 뭐 이런 느낌임.
일단 한국 남자는 일본을 비롯해서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등의 동아시아와, 인도를 대표로 하는 남아시아, 그리고 스탄스탄등등 중앙아시아와 피지 등등 태평양지역 여성들을 가리지 않고 만남. 원나잇이든 뭐든 두루두루 만나고 다님. 근데 좀 생겼다 싶은놈의 사례이고, 그렇지 못한 못생긴 남성은 철저하게 배격됨. 특히 키가 좀 커야 함.
아무래도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보니, 한국 남성이 흔해빠졌고, 그러다보니 와꾸가 크게 영향을 주는 듯 함.
한국여성은? 런던처럼 환대받지 못하지만 그래도 아시아인 사이에서는 인기있는 편임. 특히 일본 남성들과 잘 이어지는 편.
양인들에게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데, 그 와중에 아시안 좋아하는 날라리 백인 몇몇이 온동네 아시아여자를 다 섭렵하고 다니거든. 누가 케어 안해주면 쉽게 넘어가서 원나잇상대 되어버리기 쉬움. 이것만 조심하면 뭐 나쁠게 없다 생각함.
아무튼 이런 날라리 백인들 탓인지, 아시아인들끼리 백인을 배격하는 그런 이상한 알들 모를듯한 룰이 있음.
새로 온 한국인 여성이 있으면 옆에서 그런 백인 조심하라고 반복해서 말해줌. ㅎ
아, 동남아쪽 여자들은 백인과 한국인 혹은 일본인 고르라면, 열에 아홉은 백인 고르는듯.
나이 많은 할아버지 백인과 같이 돌아다니는 애들 많음.
근데 동남아 애들은 대부분 어학연수라기보다는 반쯤 불법체류자 비슷해서리...
동북아시아와 같은 선상에 둘것은 아니긴 함.
중국애들이 빠졌는데,
중국애들은 좀 이상함. 중국인들끼리 이상한 모임도 많이 만들어다니고, 또 반드시 가입해야 하고, 지들끼리 막 뭘 함. 뭐 중국 정부 관계자가 오면 환영하러 가야하고, 안가면 큰일나고 그런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