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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내가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들" 해외반응
등록일 : 22-10-22 14:46  (조회 : 21,94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에 온지 얼마안된 외국인이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을 좋아하게 된 여러 이유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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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글>
내가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 몇가지들.

나는 한국에 온지 이제 몇개월이 지났어. 여기 내가 생각했을 때, 
한국이 좋은 사소한 이유들 몇가지를 적어봤어. 
현재까지, 난 한국에 온게 참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

1. 어디에가든 카페가 있어!
2. 대부분의 카페가 넓고 편해서, 공부나 친구들과 만나기 참 좋아.
3. 서울에서는 밤에 신나게 술을 마셔도 20 ~ 30달러 정도 밖에 안 나오지. 
만약 뉴욕에서 그랬더라면...아마 50 ~ 100달러 정도의 돈이 나왔을거야.
4. 저번통과 넵킨이 식당 테이블에 일체화되어 있는 시스템!
5. 서울 어디를 가든, 무언가 놀거리나 볼거리가 있어!
6. 노트북, 지갑, 돈, 기타 등등의 물건들을 카페의 테이블에 그냥 두고 다른 일을 해도, 
그 누구도 훔쳐가는 일이 없어!
7.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이 모든 곳에 있어!
8. 가격이 엄청 싼 노래방들이 많아!
9. 주변 아시아 국가들 가는데 드는 비행기삯이 엄청 싸!
10. 한국의 지하철 시스템은, 그 어떤 국가들의 지하철 시스템보다도 훨씬 훌륭해!
11. 치즈 떡볶이가 정말 맛있어!





<댓글반응>


rustyfied
배달 문화. 어떤 음식이건, 어느 장소에서나 주문이 가능하지. 그리고 엄청 빠르지!


ㄴemotionengine
마치 로켓마냥 빠르지.


ㄴㄴtocco13
사실 한국에서는 텔레포트 기술이 벌써 개발되어 상용화되어있지. 대부분의 음식들은 텔레포트로 배달되는거야. 가끔씩 길거리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보이는 이유는 과거의 추억을 위해서 보이는 것 뿐이지. 배달 오토바이 소리만큼 좋은 소리가 따로 없잖아? ㅋㅋㅋ


ㄴchunklight
제대로된 접시에다가 아주 빠르게 배달을 해주는 시스템이 참 마음에들어. 다 먹고난 후에는 그 더러운 접시들도 수거해가는 것도 엄청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해.

요즘에는 일회용 용기로 많이 바뀌고 있는 추세인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야.


ㄴㄴoglop121
맞아. 요즘에는 일회용 용기로 많이 바뀌고 있지. 그냥 평범한 재사용이 가능한 접시였을 때가 더 좋았었는데 말이야.


ㄴㄴRusiano
그러게, 요즘엔 대부분 일회용 용기로 바뀌고 있네. 아마 경제적인 측면에서 그게 더 이득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ㄴㄴㄴchunklight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아마 수거를 할려면, 배달을 했던 장소에 다시 한 번 가야해가지고 그런게 아닐까?
왔다 갔다 할려면 그만큼 더 인건비, 기름값 같은게 드니깐 말이야.

하지만 아직도 한국의 중화 요리점에서는 대부분이 재사용이 가능한 그릇에다가 배달을 해주고 있어.


ㄴverbsnounsandshit
배달 시스템! 그것 하나만으로도 한국에서 살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해.


spazerson
식당 테이블에 있는 호출벨! 주문을 위해서 기달릴 필요가 없지!


ㄴThomkommer
셀프 서비스 같은 것도 참 마음에 들어. 특히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종업원이 물을 더 가져다 줄 때까지 힘들게 기달릴 필요가 없지!


ㄴKrankenPants
맞아. 난 진짜 왜 다른 나라에는 한국처럼 호출벨이 없는지 이해가 가질 않아ㅋㅋㅋ.


ㄴㄴspazerson
미국의 경우에는 적어도 눈짓이라도 보내면 주문을 받아주러 오기라도 하잖아.


iShedLight
아아, 이런 게시글을 보니깐, 내가 한국에 살던 시절이 정말 그리워지는걸! 글쓴이는 한국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 같네!


ㄴYoni_XD
나도! 엄청 그리워지네!


Dufffader
무제한적인 반찬 리필도 잊지말라구!


WailingOctopus
온돌 시스템도 잊지마, 겨울에 방 전체가 따뜻해지는건 정말이지 최고야! 바닥이 따뜻하니깐 정말 최고더라고.


ㄴxBerryhill
와... 바닥이 따뜻해지다니... 진짜 이런건 꼭 한 번 경험해 보고 싶다. 인생이 바뀌지 않을까?


ㄴㄴWailingOctopus
진짜! 한 번 경험해보면 인생이 바뀌지. 난 온돌 시스템이 정말 그리워.


CoolyRanks
"치즈"? 한글로 써놓아서 몰라봤었네.


ㄴLokimonoxide
ㅋㅋㅋ. 그래도 떡볶이를 독보우키 처럼 이상하게 써놓지는 않았잖아.


ㄴㄴPM_ME_HOMEMADE_SUSHI
어...더크포뀌...?


ㄴㄴㄴLokimonoxide
덕풕키?


ㄴㄴtrashmunki
ㅋㅋㅋ. 아 엄청 웃기네. 너네 일부러 그렇게 쓰는거지.


ㄴㄴRusiano
몇몇 미국에 있는 식당에서는 떡볶이를 턱복끼라고 써놓은게 참 마음에 안 들더라.


ㄴㄴㄴDabangRacer
톱볶이?


ㄴMajesticeuphoria
치즈 떡볶이! 너무 그리운걸!


ㄴsleepysnorkmaiden
치즈 돈까스도 정말 환상적이지 ㅎㅎ.


DupeyTA
찜질방도 정말 최고야. 저렴한 가격에 긴장을 풀수있는 정말 최고의 장소지. 재밌기도 하고 말이야.


purpleflooof
예전에 카페의 화장실에다가 지갑을 두고온 적이 있었는데, 엄청 놀라서 허겁지겁 다시 카페에 가보니깐 누군가 카페 직원에게
건네 주고 갔었더라고.

음식의 경우에도 진짜 말그대로 최고야... 바다에 둘러쌓인 나라라서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도 엄청많지. 정말이지 아름다운 국가야.


elenamhamood
엄청나게 빠른 인터넷과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와이파이도 잊지 말아줘.


molo90
한국에 있는 박물관들은 정말이지 탑 클래스야. 그리고 한국은 해외 뮤지션들이 가장 많이 공연을 하러 오는 국가 중 하나지.


alexx3064
슈-퍼하게 빠른 인터넷. 이것 하나만으로도 모든게 정리가 가능하지.


smittyjerry
1. 치안이 엄청나게 좋음.

2. 택시 가격이 엄청 저렴함.

3. 어디서나 술을 마시는게 가능!

4. 팁 문화도 없지!

5. 얼마나 적은 돈이건,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지!


chunklight
돈을 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 화장실들이 어디에나 있지. 지하철, 건물 등등...그리고 엄청 깔끔해!


ㄴRusiano
아 맞아. 진짜 이게 엄청 좋은점 중 하나야. 미국에서는 공중 화장실 찾는게 그렇게 힘들었었는데 말이야. 화장실을 찾으려고 화장실
표시가 있는 가게를 찾으려고 엄청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


Oniwaban31
식당에다가 여권을 깜빡하고 두고간적이 있었지. 미친듯이 식당으로 다시 달려갔었는데, 식당 직원이 미리 챙겨뒀더라고! 한국은 정말이지 최고야.


Seoulja4life
짜장면이 그리운걸.


ㄴTightLittleWarmHole
지금은 어디에 살아?


ㄴㄴSeoulja4life
시애틀. 한국 식당들이 참 많은 편이지. 하지만 여기서 먹는 짜장면은 한국의 짜장면과 무언가 맛이 달라. LA의 한인타운에서 먹는 짜장면이 아마
미국에서 최고의 짜장면이 아닐까 싶네. 뉴욕에도 괜찮은 식당이 있을거라 생각되는 하는데, 찾기가 쉽지 않네.


ㄴㄴㄴElectronicSouth
짜장면을 만들 때 들어가는 소스는 춘장이라고 하는 소스인데, 짜장면의 맛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소스지. 우리가 흔히 미국에서 먹는 짜장면에
들어가는 춘장은 한국 춘장이 아닌, 진짜 중국식 소스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맛이 다른걸거야. 난 개인적으로 한국 스타일의
중화요리가 더 좋은 편이야.


JV1306
나도 언젠가 한국을 꼭 한 번 가보고 싶은걸. 정말이지 아름다운 국가야. 곧 만나자고 한국!


merton1111
서비스 시스템이 정말 장난아니지. 만약 무언가 고장났으면, 네가 직접 고치는 것보다 출장 서비스를 부르는게 더 저렴하지!


kattymin
올리브 영 같은 화장품 가게가 엄청 그리운데 나는.


pauulwall
네가 적은 리스트가 내가 한국에 대해서 그리워하는 것들이네 전부! ㅋㅋㅋ


PlantationMint
아, 한국의 카페! 정말 그리운걸...


ommayayfay
한국에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걸!


EatingTourist
한국은 지금까지 내가 방문했던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엘리베이터에 취소 버튼이 있는 나라지. 잘못 눌렀을 때, 한 번더 누르면
취소가 된다니깐!


ArkhangelskAstrakhan
한국은 뭐랄까, 소비자들을 위한 좋은 서비스란 서비스들은 모두 모여있는 국가지.


Bikesandkittens
단돈 15달러 정도면 좋은 수박을 살 수 있었던 것도 엄청 그리운데 나는.


VictoryOrKittens
한국을 단어 하나로 표현해보자면 "대박"이게 가장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
정말 최고의 국가야 한국은.



번역기자:영길리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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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22-10-22 14:56
   
잘 봤습니다. 1등ㅋ^^
촐라롱콘 22-10-22 15:02
   
[서울에서는 밤에 신나게 술을 마셔도 20 ~ 30달러 정도 밖에 안 나오지.
만약 뉴욕에서 그랬더라면...아마 50 ~ 100달러 정도의 돈이 나왔을거야.]......????
.
.
가볍게 먹고 마시는 정도라면 모르겠지만
충분하게 먹고 마시는데 20~30달러(3~4만원)정도밖에 안 든다니.....???
변변한 안주없이 거의 소주 또는 맥주로만, 그것도 거의 혼술로 마셔야만 어느 정도 가능할 것 같은데...

도대체 서울 어디에 그런 술집이 있는지 나도 알고 싶어지네...^^

아니면 술과 안주거리 등을 죄다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구입해서 편의점 테이블이나 주변 공원 또는 집에서
취식하거나 마시는 경우라면 가능할 듯..... 그것도 최대 2~3인정도까지만.....
     
발자취 22-10-22 15:42
   
외국인이라면 아마 인당 비용으로 계산했겠죠.
     
TD레보 22-10-22 21:36
   
인당 비용이겠죠. 친구 3명이 서울에 모여서 1인당 3~4만원이면 고깃집이든 치킨집이든 2차까지 술자리 가질 수 있으니까여. 그리고 지금 환율로 30달러면 4만원 좀 넘는데, 둘이서 치맥 정도 하기는 충분함.
     
신TheBad 22-10-23 15:16
   
당연히 인당 비용일테고, 대개 미국애들은 술마실 때 안주 잘 안먹더군요.
     
정직한놈 22-10-24 10:34
   
인당 비용이지
체사레 22-10-22 15:03
   
잘봤습니다
발자취 22-10-22 15:41
   
잘 봤습니다~
ㄱㄱㄱㄱ 22-10-22 15:54
   
밤에 신나게 술마시고 20-30달러면 도대체 언제쩍 얘기인지....
nbzkk 22-10-22 15:56
   
외국인들은 선진국 사람 외는 입국 심사 엄청 까다롭게 해야 한다. 근래 마약 문제도 심각하고 밤에 외국인들 맞은 편에서 오면 뭔가 경계심이 자연스레 든다. 한국은 공권력이 강력해서 치안이 좋은 게 아니라, 우리 끼리 사니까 질서가 유지 되고 서로 배려하며 믿고 사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바두기 22-10-22 16:09
   
그 돈으로 밤새놀긴 부족할텐데.. 최근 글은 아닌거 같아요 ㅎㅎ
잘봤습니다.
가출한술래 22-10-22 19:00
   
잘봤습니다.
지해 22-10-22 19:13
   
어~! 취한다@@^^...
창문가틈새 22-10-22 19:20
   
그럼 머하냐 2번남이 뽑은 우두머리가 국밥 말아드시고 있는데 ㅋㅋㅋ
     
비둘깅999 22-10-22 23:52
   
어우 역시 좌생이 ㅋㅋㅋㅋ 대단해~
          
치즈랑 22-10-23 10:51
   
?

에이 그런 측면에서라면 극우들은 더 대단하지
               
원형 22-10-25 00:36
   
토왜는 극우가 아닙니다.

그저 토왜일 뿐이죠. 한국이 망하는것을 바라는

그래서 한국에는 극우가 없어요. 극우는 내셔널리즘 (국가주의 혹은 민족주의)와 관련이 있기에 토왜같은 친일매국노들과는 다릅니다.

한국에 토왜들 다 때려죽이자 라는 정당이 있나요? 없죠. 그게 증거입니다.
     
retinadisplay 22-10-23 11:17
   
좌든 우든 정치싸움하느라 바쁜 국K-1들 모두 문제에요. 심심하면 규제나 하고 말이야  쯧쯧
          
원형 22-10-25 00:39
   
정치는 양비론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토왜 정당과 지지세력이 국민의 반인이상 말이죠.
ㅇㄹㄴ 22-10-22 22:58
   
잘봤습니다
태롱롱 22-10-22 23:43
   
괌에 갔을때 숙소가 14층이었는데 싸가지 없는 젊은 백인놈이 지하1층에서 타서 모든층의 버튼을 누르고 1층에서 당당하게 내림. 취소기능이 없어서 매층 멈춰야 되는데 같이 탔던 모르는 백인 가족이랑 겁네 뻘쭘했던 기억
우뢰매 22-10-23 00:14
   
잘 봤습니다.
Tobi 22-10-23 02:17
   
잘 봤습니다..
자기자신 22-10-23 03:30
   
잘 봤네요
carlitos36 22-10-23 09:46
   
잘봤습니다,,,
골드에그 22-10-23 10:46
   
잘봤습니다.
우가우가 22-10-24 01:48
   
여행 영상을 봐도 제일 중요한 게, 역시 치안이더군요.
잘살아보아 22-10-25 11:32
   
포차에서 2명이서 안주 2개 시키고 술한잔 하면 4만원이면 충분하죠.
에페 22-10-26 14:07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