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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내 신규 확진자 0, 해외네티즌 "한국은 언제나 이겨냈다"
등록일 : 20-05-01 14:11
(조회 : 5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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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아주 고무적인 뉴스가 있었죠.
코로나 사태 72일만에 국내 확진자 0명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제대로 된 대처법을 시행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모습은 가히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군요.
이 소식이 외국에도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지금 이 시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워서 적용해야 되는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장도 열린 듯 하네요.
한국이 2월의 감염자 폭증 이후로 처음으로 국내 신규 감염 케이스가 없다고 발표했다.
<댓글>
MoreKaleidoscope
내 생각엔 한국, 대만 그리고 뉴질랜드가 판데믹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서 전 세계를 이끌어야 된다고 봐.
쟤네들은 이번 사태를 정말 잘 통제해냈어.
ㄴrandomjak
완전 동의해
비록 니가 예시로 말한 모든 국가들은 다 섬나라의 이점이 작용했다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한국도 따지고 보면 맞는 말이지).
오직 신만이 영국에서 벌어진 이 난장판이 어쩌다 만들어 졌는지 알겠지만,
적어도 대만과 뉴질랜드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교훈들은(다시 말해서 아무도 못 들어오게 막는거말이지)
국경이란게 거의 없는 유럽 본토에선 그다지 의미가 없을거 같다고 생각해.
하지만 한국은 얘기가 좀 다르지.
적절한 대규모 검사,
다른 환자들로부터 코로나 확진자들을 격리/분할하는 것,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 등등.
모두 잘 배워야만 하는 위대한 교훈들이지.
나도 3월에 비행기를 타고 가서 한국 법 안에 갇혀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ㄴdot-pixis
"섬나라의 이점"
*쿨럭* 영국 *쿨럭*
ㄴlacroixmonster
나도 한국을 실질적으로 섬나라로 보고 있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국경이 전혀 존재하지 않지.
ㄴLeCordonB1eu
북한은 어떨까.
걔내들은 국경을 미친듯이 봉쇄하고 있었으니,
감염율도 아마 꽤 많이 낮았을거야.
ㄴWillsxyz
너, 나, 우리 모두 북한의 감염율이 어떻게 되는지 전혀 알 수 없어.
solidgun1
한국이 선두를 이끌면서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되는지 잘 보여주고 있군.
ㄴbravotiger
어, 글쎄...했던 말 또하게 생겼군.
한국은 비교적 인구수가 더 적은데다 4면이 막혀있지...반도니까 말이야...게다가 북쪽에서 기어오는건 아무 것도 없고.
게다가 한국은 순종적인 국가야.
한국인들은 보통 질문이란걸 하지 않지...그냥 시키는대로 잘 따라.
그게 바로 한국인들이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었던 이유야. 꽤 간단한 이유지.
ㄴPJExpat
정말 볼품없는 삶을 살고 있구나
"한국은 작은 나라야, 반면에 미국은 거대하고 거의 7배나 많은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지."
한국은 7배나 작을지 몰라도 미국은 100배나 많은 확진자가 있어.
ㄴRyouzaki
미국은 500배 이상의 확진자가 있어
ㄴPJExpat
정말 미쳤군...
ㄴJinjindoli
"한국은 순종적인 국가야.
한국인들은 보통 질문이란걸 하지 않지...그냥 시키는대로 잘 따라"
넌 뭐하는 새낀데 이딴 개소리를 지껄이는거냐 씨X놈아.
우리가 부패한 대통령을 똥통에 쳐박았다는건 모르나보지?
ㄴprofnachos
"한국은 비교적 인구수가 더 적은데다"
적지만 서울 주변의 인구밀도는 정말 높지
말인즉슨, 바이러스는 훨씬 더 빠르게 통제불능이 됐을 수도 있다는거야.
"게다가 한국은 순종적인 국가야."
그으래, 그래서 한국인들은 봉쇄령을 내리지 않고도 해냈지.
여기 "자유의" 미국에선, 우리가 말한 대로 봉쇄된 상태지.
"꽤 간단한 이유지."
공격적인 검사 실행은 아무것도 아니였지.
왜냐면 적은 인구수 상대론 (5천만명이 "작다"니ㅋㅋㅋㅋ) 쉽게 바이러스 통제가 가능하니까.
여기 미국에선, 내 병든 친구들은 제발 검사 좀 해달라고 빌고 있어.
꽤 간단한 이유지 그렇지?!!!
ㄴEmelius
미국은 디스토피아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군.
hurricanekkatrina
한국은 대규모 봉쇄령을 내린 적도 없다는걸 잘 기억해두라고.
ㄴegrahul
한국은 봉쇄 같은건 한번도 하지 않았지.
단 하루도, 대구에서도 조차 말이야.
오직 사회적 거리두기와 역학조사 그리고 검사만이 있었어.
ㄴThatwhichiscaesars
공격적인 의미로 하는 말은 아니지만,
"봉쇄령은 필요하지 않아"라는 말은 완전히 상황을 잘못 읽은거야,
적어도 한국의 사례를 따라하려는 다른 모든 나라에서는 말이지.
한국에서는 단 한번도 봉쇄령이 내려진 적이 없었어, 맞는말이야,
하지만 분명히 전략적인 임시 격리는 존재했었어.
첫째로, 대규모 생산업체들은 자발적으로 몇주간 가동을 멈췄었어,
그리고 학교는 아직도 닫혀있는 상태지,
사실 사태가 터졌을 때 한국의 학교는 방학 중이었단건 정말 운이 좋은 일이었어,
정부는 이 사실을 잘 염두해 두고 개학을 2번이나 연기했지 왜냐면 잘못했다간 확진 케이스가 치솟았을테니까 말이야.
사실 이것보다 더 더욱 중요한 부분은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 검사와 역학조사였지.
이게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대규모 감염 사태 발발의 진원지인 대구에서 대부분의 케이스가 펴졌기 때문이야.
즉, 한국은 자발적인 대규모 생산업체들의 자발적 봉쇄를 대규모 검사와 역학조사로 보완해준거야.
대구에서 시작되지 않은 케이스는 대규모 조사기관과 유명한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를 통해 빠르게 발견 되었지.
이를 통해서 정부가 개개인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게 해줬고,
누가 누구를 어떻게 어디서 만났는지에 대한 기록을 많이 확보 할 수 있게 해줬어.
이 모든건 첫번째 대규모 감염이 터지자마자 바로 시행되었지...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봉쇄령 없이 가능하다고 말하기엔,
정부가 이미 합리적으로 케이스의 발생원인과 결과를 따질 수 없게 되었으니,
봉쇄령이 없다는건 이 시점에 와선 너무 위험한 도박이 되어버렸지.
그린란드, 오스트레일리아 아니면 뉴질랜드 같은 나라들은
한국을 잘 따라해서 확진자 케이스를 낮게 유지해 역학조사를 할 역량을 갖추고 있지.
하지만 영국이나 미국 같은 나라들은 절대적으로 기업체들의 봉쇄령이 필요한 시점이야.
이들은 단순히 대응을 충분히 빠르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외국인의 눈으로 보자면 한국은 정말 봉쇄령따위는 전혀 필요하지 않았던 기적의 사례처럼 보여,
하지만 실제론 흐름을 바꿀 정도의 작은 봉쇄는 존재했었지, 좋은 대응도 말이야...
한국은 봉쇄령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가 아니야,
대신 얼마나 전략적으로 학교나 비슷한 기관을 봉쇄하는지와 검사의 연장에 대한 좋은 예시가 되지,
또 만약 그 2개가 빠르게 진행됐다면, 후에 있을 대규모 봉쇄까지 막을 수 있다는 예시도 되고 말이야.
그러니 한국은 고도의 반응성, 적응성, 선제성에 대한 살아있는 표본인거지.
대부분의 나라는 이미 이 시점에선 한국처럼 바이러스를 떨쳐낼 수 있을거란 희망을 버려야되.
Cougheemug
여전히 내가 일하는 곳의 1층에는 열감지 카메라가 있어서 빌딩을 오르기 전에 모두 검사를 한번씩 받을 수 있게 되있어.
ㄴhellohellohello0505
좋은 일이네. 왜 아니겠어? 안전한게 찍히는 것보다 나은 일이지.
ㄴCougheemug
맞는 말이야!
내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신 다음 들어왔을 때는 검사관들이 와서 무슨 일인지 물어봤었어.
그때 내 머리는 대충 23도 정도로 측정됐다고 하더라고.
ㄴLeCordonB1eu
하하, 그거 좀 재밌는 얘기네!
mister_k27
우리 아버지가 말하셨지 :
걱정마라.
한국은 이미 수차례나 위기를 겪어왔었고, 언제나 이겨냈다.
emma645
한국은 코로나 사태를 다른 어떤 나라보다 잘 처리해냈어,
한국을 향해 많은 존경을 가지게 되었지.
놀라운건 영국이 일을 완전히 조져놨다는거야,
영국 정부는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렸지.
3월 말부터 격리가 시작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풀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어!!!!!!!!
이 모든 사태가 끝났을 때 쯤이면, 아마도 영국이 가장 높은 치사율을 보유했을거라 예상이되.
영국 사는 사람이 하는 말이야.
Konmaru-Doma
이 와중에 미국은 어떤 음모론이 가장 재미있는지 토론하느라 바빠 죽으려 하고 있지.
nunjo_bizwax
미국인은 웁니다
ㄴstormchaserguy74
내 페이스북 피드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사람들은 코스트코 가는데 마스크를 써야된다고 온갖 불평을 하고 있어.
정말 이 나라가 싫어진다.
우린 이 모양인데 한국인들은 진짜로 이 사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말이야.
ㄴdesigningtheweb
대만에서 사는 사람으로서, 마스크 논란의 이면에 엮이게 된 것을 환영하지.
ㄴMyHillToDie0n
난 페이스북을 켜지도 못하겠어.
보고있자니 말도 못하게 화딱지가 난단 말이지.
ㄴmoistpeanut123
문제는 말이지, 몇몇 똑똑한 미국인들은 이게 무슨 경쟁 같은게 아니라 모든 사람을 안전하게 해야 된다는 것과
국적이 어디냐에 상관없이 전 세계가 치유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다른 몇몇 미국인들은 이게 무슨 경쟁이라 만약 다른 나라가 잘하고 있다면 그건 곧 나쁜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는거야.
ㄴPerfectTemplar
공평하게 쳐줘서,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있는 국가만이 국경을 다시 열 수 있다고 한다면.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미국은 글로벌 시대에 다시 들어오는데 가장 늦은 국가가 될거야.
ㄴmoistpeanut123
어쩌면 애초에 그걸 원했던 걸지도 모르지.
우리 모두 사태가 시작되기도 한참 전부터 도날드 트럼프가 국경봉쇄와 입국자 제한을 하고 싶어했는지 잘 알고 있잖아.
DooDledoo0
요즘 길거리를 보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는게 보여,
난 이게 마치 폭풍전 전야처럼 보여서 좀 불안해 지고 있지만 말이야.
하지만 난 여전히 행복하다고 할 수 있지.
난 더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 사태를 일단락 할 수 있길 바라고 있어.
ㄴEtoDemerzel0427
이건 모든 국가들이 엮인 문제야.
국내 바이러스를 처리하는건 가능하겠지만, 해외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막겠다고 영원히 국경을 막을 수는 없으니까 말이야.
ㄴcactus22minus1
한국으로 유입되는 바이러스는 제어가 가능한 수준이야.
왜냐면 한국인들은 적절한 검사, 마스크 상시 착용, 그리고 활발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지.
또 미국의 몇몇 주(캘리포니아라던가)에서는 국경의 재개방 이전까지 이런걸 목표로 진행 중에 있지.
ㄴEtoDemerzel0427
하지만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의 세계로 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면,
모든건 이전과 비교해서 완전히 달라질거야.
아직까진 한국은 잘 해내고 있지만, 이건 혼자서 이겨낼 수 있는 전쟁이 아니지.
Specialcee
아주 잘했어 한국!
zsydeepsky
축하해!
역량에 걸맞는 보상이란거지...
어쨌든, 다시 한번 축하해!
hotshot117
잘했어 한국.
다른 많은 나라들의 모범이 되는군.
Novemberx123
지금 한국가서 살겠다고 하면 너무 늦었을까??
Vaalintine
야, 한국. 너네 멋지다.
qabadai
보아하니 '상승세를 꺾는건' 가능해 보이는군 충분히 노력을 기울여 완화했다면 말이지.
뉴질랜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한부분인만큼 비슷한 상황에 놓인거 같고.
걔네들은 머지 않아서 국경을 다시 열 것 같네.
불행하게도 한번 상황이 손에서 벗어나게되면,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 만큼
상황을 진정시키는데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듯 하네.
BerthaLumbersnatch
한국인들도 분명 중국인들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겠지.
그렇지 r/코로나바이러스 레딧 친구들?
ㄴJinjindoli
아니
ㄴhoneybadger329
대체 왜 그딴 생각을 하는거야?
번역기자:PowerJ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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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PowerJ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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