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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의 네온 거리" 해외반응
등록일 : 20-04-24 17:30  (조회 : 58,97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의 길거리는 정말 독특한 느낌이 들죠, 뭔가 오래된거 같은데 사람들로 북적이고,
또 반짝이는 간판은 넘쳐나서 어두운 곳은 보이지도 않고.
게다가 밤에도 안전하니 밤새 지치지 않는 묘한 느낌이 있죠.
이런 느낌을 저만 받는게 아닌 듯 합니다.
레딧에서는 한국의 이런 "사이버 펑크"한 분위기에 한껏 취한듯 하네요.


000.jpg

002.jpg





<주제글>

이곳에 산지 거의 1년이 다 되가지만, 
이곳 풍경 하나하나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직도 질리지 않아.
그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네온 사인 가득한 길거리야.



<댓글>



EverytingsShinyCaptn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한국은 어두운 쪽으로 정말 아름다운거 같아.
먼지 가득한 아침 공기 사이로 사라지는 햇빛,
퇴폐적인 한글 네온 사인과 무작위로 늘어진 전선으로 장식된 더러운 회색 빌딩들.
정말 사랑스러워, 존X게 느낌있다니까.


ㄴdarkrealm190
그게 바로 내가 이 풍경을 사랑하는 이유지.
난 늘어진 전선을 좋아하는게 나만 이상한건줄 알았다니까.


ㄴr2d2andunicorns
나도 여기에 동의해.
진짜 깡촌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한국에서 보낸 1년은 그저 경이 그 자체였어.
물론 내 기관지가 파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얘기지만.


ㄴStrangelyBrown
매우 [사이버 펑크]하구만.


ㄴHeftyArt4
그래 니가 말하는게 무슨 뜻인지 바로 감이오네.
넌 대한민국 도시의 역동적인 인간군상을 느끼는거야.
그것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 효율적이고, 현대적이며, 동시에 아주 어두운 현실이야.


ㄴJaych1990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로 공기가 좀 깨끗해졌니?


ㄴGrigorie
그랬으면 좋겠네.
난 2월에 한국을 떠났는데, 진짜로 매일 매일 하늘을 볼 수 있다는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까먹고 있었다니까.
전국을 뒤덮는 뿌연 공기는 정말 진이 빠지는거야.

하지만 미적인 면에서 보면 어디든지 이어져 있는 전선들은 보고 있으면 즐거운 물건이야.
난 지금 일본에 살고 있어, 그리고 이곳에도 아직도 꽤 많은 전선들이 있지.
하지만 한국에 비교하면 뭔가 "지저분한" 느낌이 적어.


ㄴJaych1990
다음번에는 포항이나 울산에 한번 가보는게 좋을거야.
넌 분명 그곳의 "풍경"을 맘에 들어할걸.
해산물도 유명한 것도 한 몫할테고.


ㄴGrigorie
가 봤었어!
난 많은 곳을 가봤었어, 그곳에 살았었으니까.
하지만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오염은 정말 적응이 안됐었지.


y0buba
왠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의 하늘은 언제나 거대하고 파노라마처럼 탁 트인 것처럼 보여.
내가 한국에 살동안, 그리고 사진을 볼 때마다 생각했던거야.
이게 가로수가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넓은 거리 때문인지 모르겠네?


ㄴworldscolliding2
그건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 살고있느냐에 달려있어.
미국, 유럽, 오스트레일리아의 하늘은 한국보다 더 선명하고 화창하지.
사실 대부분 한국에서 보는 하늘은 빌딩 숲, 공기 오염 그리고 산들 때문에 부분적으로 가려져있어.


ㄴy0buba

맞아 그게 내가 지금 혼란스러워 하는 이유야.
난 영국에서 살고 있는데, 한국의 하늘은 언제봐도 늘 파노라마처럼 넓어보였단 말이야.
아마도 그건 공기가 깨끗한 날에는 구름 한점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 같아.


ㄴworldscolliding2
너 미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의 사막 지대에 가본적 있니?
거긴 정말 차원이 달라.


hajiman2020
난 2018년 11월 강남에 맨 처음 봤던 그 풍경을 잊을 수 없을거야.
저녁밥 먹으러 호텔을 떠나 "우정길"이라는 이름의 거리로 나갔어.
그리고 거리는 마치 식당과 노래방 간판으로 이글거리는 만화경 같았지.
출근길에 오른 수많은 행복한 얼굴의 직장인들.
어느 식당을 갈지 두렵긴 했지만 정말 고혹적인 모습이었어,
그리고 결과는 내 밥그릇에 쳐박힌 산낙지였지.

난 2020년 1월, 아직까지도 한국에 돌아가보지 못했어.
한국이 정말 그립고 안전이 확보되자마자 최대한 빨리 가볼거야.
저리 비키라고 K-pop, 다음 글로벌 후발주자가 나서야 하니까: K-Health!


ㄴauraJS
내가 보기에 한국은 이 사태를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통해서 그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의료시스템을 가졌다는걸 증명한거 같아.
이 모든게 끝나면 많은 서양 사람들이 밀어닥치겠지.
미국은 그들의 치부를 드러내버렸어, 아마도 다시는 그 체면치례를 하지 못할지도 모르지.


tjkim095
난 한국인이야,
그리고 나와 같은 한국인들에겐 외국인들이 한국의 도시풍경을 좋아하는게 정말 흥미로운 소재로 다가오지.
왜냐면 한국 사람들은 저런 곳을 지저분하거나 낙후됐다고 느끼고 (드러난 전선, 네온 사인 그리고 간판들 등등) 정리하려고 하는 중이거든.
그래도 뭐, 나 역시 이런 풍경을 좋아하는 편이야.


ㄴJRPubEbola
많은 사람들, 특히 교외에서 자란 사람들에겐 이런 모습은 마치 찌르는듯한 비주얼적 자극제와도 같아.
그 사람들이 집안에 둘러본 가장 밝은 거라곤 크리스마스에 정신 나간 장식 달아본게 전부일거야.
게다가 모든 사람들이 뉴욕이나 라스 베가스에서 온건 또 아니니까.


sleepysnorkmaiden
대도시!


sherbertloins
내 생각이지만 다른 개념으로서의 미라고 볼 수 있을거야!
이 곳 동네는 추잡하기 그지없어,
그게 내가 좀 구석탱이에 있는 촌동네에 살고 있는 이유지.
한국의 시골은 정말 즐거운 곳이야.


Stonecircles
이 나라에서 7년정도 산 사람으로서 말하는건데.
이 거리가 불켜진 모습까지 더하니,
내가 지금까지 봤던 거리들 중 가장 난잡한 거리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겠군!


ㄴdaehanmindecline
난 이런 종류의 길거리 풍경을 좋아해,
특히 꺼져가는 햇빛과 함께라면 더 그 맛이 깊어지지.
이건 내가 이 레딧에서 본 최악의 사진과 비교하면 안되는 사진이야.
하지만, 저 사진에 나온 조명들은 내 생각엔 네온사인이 아닌거 같아.
(아마 참치 간판이 가능성이 있겠네, 노래방 간판은 그냥 불이 꺼진거야).
나머진 전부 캔버스로 덮은 형광등이나 LED 조명들이야.


ㄴAdacore
"네온"이 마치 "일루미네이션 조명"의 구어체가 된 것같군.


ㄴTristero86
제대로 맞췄네, 한국엔 네온사인이 거의 없어.


ㄴdarkrealm190
이건 내 잘못이네.
나도 이 조명들 중에 네온 사인이 거의 완전히 없다는 걸 알고 있어.
난 네온 사인이란 표현을 그냥 썼는데,
왜냐면 "캔버스 포장 형광등 간판."보다 알아먹기 쉬우니까.
게다가 좀 더 사이버펑키한 느낌도 나고.


wiggywonka
아름다워, 여행갈 날이 기다려지는데.


Gluodin
너희들은 이게 아름다워 보이니?
난 우리가 한국에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곤 있지만,
이런 거리풍경은 나한텐 늘 우울한 느낌으로 다가왔어.

분명 너희들과 내가 감상이 다른 이유가 있겠지.


ㄴPoofaceMckutchin
내 생각엔, 니가 나고 자란 곳의 풍경은 훨씬 더 흠을 찾기 쉬울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니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면 (아마도 너희 동네가 더럽다는 이유 같은거로),
넌 아마 그 동네와 사랑에 빠질거야. 왜냐면 거긴 니가 살던 곳과 다른 곳이니까!


ㄴdarkrealm190
이보다 더 잘 설명한 말은 없을거 같네!


ToxicAj
내가 2018년 부산에 갔을때가 아직도 기억나.
난 해운대에 살았었고,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지.
그곳에 이민자로서 정착하려고 정말 뭣빠지게 일했었어.
예정대로였다면 다음달부터 1년 정도 있을 계획이었지만.
아마도 내년에 다시 시도해봐야 될거 같아.
난 정말 이런 사진 볼때마다 향수병이 도지는걸 느껴.
너희들은 거기 살고 있어서 정말 운이 좋은거야.


ㄴsleepysnorkmaiden
우리 남편도 해운대에서 왔어, 나 역시 늘 그곳을 사랑하고 있지!


_g30rge
오늘 하루도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언젠가 꿈이 이뤄지길 바래요!


misotroop
여기가 이태원인가?


ㄴdarkrealm190
건대 근처야!


HINNIM
사이버펑크 코리아


Keegan1948
아름답다는 내가 한국의 도시를 묘사할때 쓰는 말이 아니야.


ㄴdarkrealm190
왜 그런데? 나라면 그 말을 꼭 쓰겠어!


Thislilfox
저 80년대풍 건축물들이 정말 맘에들어.
벽돌 디자인, 지붕 타일들, 수많은 문들...너무도 많은 디테일들이 흩뿌려져 있어. 그리고 그건 그저 믿기 힘들정도지.
정말 저곳 철물점 아무데나 들어가서 강철 문짝 하나 사가지고 미국으로 가져오고 싶다니까.
그리고 또 매번 이웃 동네 한바퀴 돌때마다 새로운 걸 발견하곤 했지.
또 마당이 있는 집들은 마치 숨겨진 정원으로 이어진 마법의 문 같기도 하고,
아니면 작은 나무와 꽃들, 잔디들로 가득찬 벽돌바다 속 숨겨진 작은 다락방 같기도 해.

그리고 산들, 난 옥상에서 보이는 산에 둘러싸인 도시의 넓은 광경이 정말 좋아.


but_a_simple_petunia
난 건대 주변에서 2달동안 머문적이 있어.
난 정말 이런 바쁜 거리가 그리워져 다른 한국의 모든 것들도,
비록 한국에 있었을때는 대부분 친구 없이 다녔긴 했지만.


Assholebrotherignore
아마도 한글, 아니면 한국의 전반적인 분위기 때문인거 같은데,
한국의 길거리는 다른 아시아의 바쁜 길거리에서 보이는 혼란스러운 모습보다
뭔가 따스하고 깔끔한 현대적인 느낌이 있어.
내 생각이지만 정말 한국을 다른 나라들과 구분 짓는 특징인거 같아.


ㄴKoreaWithKids
내 생각엔 길 옆으로 쏟아지든 늘어선 간판들이 길거리를 한눈에 내려다 보게해서 그런거 같아.
정말 멋지지!


LondonSeoul
이런 멋진 광경은 못 볼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얼마나 멋진 모습인가.


hollakris
잘 쳐줘봐야 천박한 모습이군.


lovemoontea
저길 가볼 날이 정말 기다려지는군.



번역기자:PowerJ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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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센 20-04-24 17:35
   
저게 왜 이쁘지.. 관점의 차이인가
     
러시안레드 20-04-24 21:19
   
예쁜거랑 아름다운거랑 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 그런 차이 아닐까요
     
connie 20-04-25 02:44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한 참가자가 "다르다는건 아름답다는거잔아요?"라고 하는말을 하더라구요
서양의 관점으로는 이색적임 = 아름다움 이런 경우가 많은가봐요
     
Unicorn 20-04-27 17:22
   
프랑스 사람들은 에펠탑에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늘 보던 거고 늘 그자리에 있던거니까.

관광객들이 파리에 가서 그 감흥 없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으려고 난리를 피우죠.

한국을 보는 외국인의 시선도 그렇지 않을까요? ^^
필리핀세부 20-04-24 17:36
   
제발 중간중간에 툭 튀어 나와서 나대는 한국인이 없었으면 좋겠네.
뭘 안다고 나대는걸까
     
암스트롱 20-04-24 17:41
   
제대로 알고 있는데?
마법영혼 20-04-24 17:37
   
번역 감사합니다..
ㄴGrigorie
그랬으면 좋겠네.
난 2월에 한국을 떠났는데, 진짜로 매일 매일 하늘을 볼 수 있다는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까먹고 있었다니까.
전국을 뒤덮는 뿌연 공기는 정말 진이 빠지는거야.

하지만 미적인 면에서 보면 어디든지 이어져 있는 전선들은 보고 있으면 즐거운 물건이야.
난 지금 일본에 살고 있어, 그리고 이곳에도 아직도 꽤 많은 전선들이 있지.
하지만 한국에 비교하면 뭔가 "지저분한" 느낌이 적어.

이넘 은근 까데네..그 밑에도 댓글에서도 그렇구...참...
     
술나비 20-04-24 20:07
   
아마도 저 <뭔가 "지저분한" 느낌이 적어> 라는 뜻은 문맥상....
<<뭔가 개쩌는 듯한 느낌이 적어>>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티를 썼을 것 같은...
     
카리스마곰 20-04-25 02:15
   
일본은 전선 지중화 정비가 안되어  전봇대랑 전선이 엄청 많은데, 전봇대가 거의 없어진 한국이 더 너저분하다는 헛소리를 하네요.
지금 위에 나온 간판 정비가 안된 골목 사진만 보더라도 최소한 전봇대랑 전선이 안보이지요. ㅋ
     
소프트쿠키 20-04-25 17:28
   
ㄴGrigorie

가 봤었어!

난 많은 곳을 가봤었어, 그곳에 살았었으니까.

하지만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오염은 정말 적응이 안됐었지.

------------------
오염 타령하는 인간이 일본에  처사네 ㅋㅋ
방사능 실컷 처먹어라 ㅋ
쪽바리인지는 몰라도
          
강하늘바다 20-04-25 19:45
   
우리는 미세먼지 있으면 맨날 주의하라고 알리지만
왜놈들은 방사능 숨기기에 급급하니까 거기 사는 놈들은 오염을 잘 모르겠지
방사능 위험성에 대해 밖에서 아무리 떠들어봤자 먹어서 응원하자는 원숭들이니
코로나 사태만 봐도 걔네가 현실파악을 얼마나 못하는지 잘 드러남
          
호hoi 20-04-26 18:31
   
실제로 일본 방사능 모르는 외국인 많아요...ㄷㄷ
위현 20-04-24 17:40
   
취향은 다양....
빙산의일각 20-04-24 17:42
   
익숙함의 차이.
스위스 사람들이 우리나라 논, 밭 보고 아름답다고 감탄 하던 걸 잊지 못한다.
대부이 20-04-24 17:44
   
건대 근처면 내 고향이군 ㅎ_ㅎ
나비야나비 20-04-24 17:45
   
공기만 좋았다면 정말 한국은 흠잡을데 거의 없는 나라인데 ㅠ
     
다같은생수 20-04-24 19:21
   
우한폐렴으로 중국의 공장들이 가동을 안하니
그 사실이 밝혀졌죠
중국탓임 그게.
III복불복III 20-04-24 17:46
   
잘봤습니다
센타우리인 20-04-24 17:47
   
양키동료들 한국와서 저녁 먹이려고 차에 태워서 논현동 뒷골목에 데리고 갔더니 What the fuck! 제일 놀란게 어떻게 차가 이런길에 들어오냐고 ㅋ
비알레띠 20-04-24 17:47
   
자기나라에선 못보던걸 보면 신기하겠져...그게 촌스러워 보이느냐 힙하게 보이느냐에 따라  인상은 달라지겠지만
레떼느님 20-04-24 17:52
   
살짝 따듯하고 습한 날씨에 술한잔 걸치고 네온싸인거리 보면 느낌이 좀 있죠.
하지만 바닥에 쓰레기만 없다면 좋겠어요.
아직도 쓰레기 버리면 바닥으로 스며드는줄아는 사람들이 많음...
황룡 20-04-24 17:53
   
잘봤습니다~!@@!
JIN92 20-04-24 17:54
   
평소에 당연하게 지나쳤던 풍경들이 외국인에겐 특별함으로 기억된다는게 신기해요.
우리가 외국에 가서 느끼는 이국적인 느낌같은걸까 싶기도 하고...
번역 잘봤습니다.
     
대명 20-04-24 20:39
   
세상 가장신비한 곳이라도 그곳에사는사람에겐 그냥 평범한곳
세상 가장평범한 곳이라도 처음본 사람에겐 매우 신비로운곳
 그래서 여행을가는거죠
     
수염차 20-04-25 22:18
   
늘 곁에 잇는 존재의 감사함을 잊고 살지요.....
새콤한농약 20-04-24 18:07
   
미세먼지 원인이 우리나라인줄 아나?
요즘 중공놈들 공장 제대로 안돌아가니 하늘이 맑아...
졸라 맑아..
직장인 20-04-24 18:08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재밌는 주제네요 ㅎㅎ

저번에 남미 어디 국가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길거리가 참 사랑스럽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저분에겐 우리나라 네온거리에서 저랑 같은 느낌을 받았군요 ㅎㅎ
스핏파이어 20-04-24 18:29
   
잘봤습니다~
고소리 20-04-24 18:30
   
그들에게 저 거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같아 보이나보네...
얼기설기 불규칙하고 천박한 조명이 가슴을 울리기도 하는 거 보면
이국적인 비쥬얼이 한몫할지도.
관측 20-04-24 18:32
   
번역 감사합니다
일빵빵 20-04-24 18:42
   
잘봤습니다
늑대화남 20-04-24 18:42
   
이와중에 헬본에 가있는 용자가있네
목숨은 하나야
한국은 외국인이 살기엔 지상낙원이야
모든게 다 갖춰진 여기 같은곳 어디에도 없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뉴욕도 갖춰지지않은게 많다
한국적요소에 맛들이면 못잊어
빛고을현령 20-04-24 18:43
   
서울 번화진곳에가면 어디든간에 사이버펑크 느낌이 솔솔나죠 뭐랄까 전근대 건물양식의 존재감이 단 하나도 없고
정보시대풍으로 꽉!
     
쿤신햄돌 20-04-24 19:41
   
전근대 건물양식 존재감이 왜 필요함?
carlitos36 20-04-24 18:48
   
잘봤습니다.
llllllllll 20-04-24 19:07
   
쓰레기 중국놈들 때문에 깨끗한 하늘은 점점 더 보기 힘들어질듯...
세계의 쓰레기통 중국
     
소프트쿠키 20-04-25 17:29
   
그래서 중공은 멸망하고 여러개로 찢겨
농경사회로 회귀시켜야 함
오늘비와 20-04-24 19:11
   
번역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진명2 20-04-24 19:15
   
잘봤습니다
다같은생수 20-04-24 19:22
   
중국의 우한폐렴과
실제 공장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각종 공해요소들..
실체가 밝혀지는 상황임에도 뻔뻔한 중국, 그런 족속.
하야덴 20-04-24 19:39
   
그냥 한국을 좋아하니까 좋아 보이는거다..
골드에그 20-04-24 19:41
   
잘봤습니다.
북창 20-04-24 19:55
   
맥이는거 같은데...
모하니 20-04-24 20:05
   
저런 모습이 중소도시 골목 모습이지만,
정말 시골집같은 주택이나 건물들도 각각방엔 1gigabit 속도 인터넷 라인이 들어가있고,각각 방마다 온돌 바닥 난방 보일러시스템이 장착되어 영하의 날씨에도 깔끔하게 반팔로 지낼수있다는건 모를것임.
요듬은 일본이  너저분하다는 느낌이들던데...
winston 20-04-24 20:42
   
느낌 아는구나! ㅎㅎ
retinadisplay 20-04-24 20:48
   
건물 외벽의 까만 물때 청소를 안해서 더러워보이는 겁니다.
반응잘보고갑니다.
폭발1초전 20-04-24 20:56
   
사진올린 외국인 의도가 그저 순수한 마음이길 바래....뭐 취향은 다양하니까.
가출한술래 20-04-24 21:00
   
잘봤습니다.
구르미그린 20-04-24 21:18
   
미국 네티즌이 말하는 "사이버펑크" 느낌은 다수 한국인이 흔히 자랑하고 싶어하는 서울의 모습이 아닙니다. 타임스퀘어 쇼핑몰, 코엑스, 롯데월드타워를 사이버펑크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몇몇 한국네티즌이 일본 중국 대만의 후즐그레한 도시 풍경(ex. 구룡성채)을 비웃는데, 그런 아시아의 밤거리를 오리엔탈리즘적 환상을 가진 서양인들이 <블레이드 러너> 등으로 시각화한 것이 사이버펑크 이미지입니다. "박원순이 서울 재개발사업 막으니 발전이 없다. 오세훈처럼 개발사업 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가 많은데, 서양인들에게 "사이버펑크"라는 말을 계속 듣고 싶다면 오래된 건물, 시가지를 재개발하지 말아야 합니다.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보면 정부가 가려는 방향은 사이버펑크와 반대고, 서울에 집 가진 사람들은 이런 정책 방향을 환영합니다.
     
임정 20-04-25 16:02
   
이 아저씨는(아줌마일지도 모르겠지만) 가끔 가다 진지한 댓글을 길게 써놓는데, 모두 동의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읽을만 하다........그러하다........
바두기 20-04-24 22:12
   
깔끔해 보이지는 않군요. 점점 정비가 잘된 골목으로 변모하기에 사실 이런거리는 찾기 힘들어지겠죠.

잘봤습니다.
꿀땅콩 20-04-24 23:19
   
사이버펑크는 무슨. 저들 눈엔 자기 살던곳과 다른 영화나 만화에나 나올 분위기? 가 좋은가 보내요. 근데 난 반댈세.. 아파트 많은것도 싫고.. 상가들 다닥 잇는것도.. 어딜가도 똑같은 느낌.. 그나마 내가 사는 곳은 시골도시라 좀 괜찬음
spraingers 20-04-25 00:35
   
그냥 동네 사진인데 특별하게 보는게 좀 신기하네요.. 잘봤습니다..
구스타브 20-04-25 00:50
   
사이버펑크ㅋㅋㅋ하긴 한국은 밤에도 간판 환하게 켜고 장사를 하니 그모습 자체가 좀 낯설긴 하겠네요. 우리는 보통 여백이 있어야 아름답다고 느껴서 저런 형형색색의 강렬함은 그저 강조를 위함이지 어떤 분위기나 미를 나타내는것은 아닌데 박찬욱 감독 영화로 한국을 많이 접해서 그런가?? 외국인들 진짜 저런 요란함이나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에 정감있으면서도 날것의 느낌 or 퇴폐미를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 저런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해놓는 외국인들 종종 봤음 보면 사진들이 하나같이 대비를 줘서 더 강렬해요. 보면서 아니 먹자골목을 누가 이렇게 음침하게 찍어놨어ㅋㅋ싶었습니다
     
임정 20-04-25 16:04
   
맞아요...ㅋㅋㅋ 예전에 메탈리카도 먹자골목 어딘가 가서 술맛은 하나도 땡기지 않을 정도로 음침하게 갖은 똥폼개폼 다 잡고 사진찍던데...... 어쩌면 낯선 건(그게 자기에게 위험하지만 않다면야) 아름다운 것일지도....
Avast 20-04-25 01:50
   
외국인들이 표현하는 감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더티섹시 정도 되겠네요
하이눈 20-04-25 01:53
   
예전 생각나네요 잘밧습니다.
자기자신 20-04-25 02:57
   
잘 봤어요
봉고르기니 20-04-25 06:09
   
지저분
서클포스 20-04-25 07:18
   
위에 지저분 하다는 하는 사람은 글을 제대로 못 읽는 듯

사이버펑크  느낌  이게 핵심인듯.. 요걸 검색하셔서 찾아 보셔야 할듯..  그래야 대화가 되는..
fox4608 20-04-25 07:48
   
잘봤습니다.
잔잔한파도 20-04-25 12:12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RAINKKO 20-04-25 17:44
   
사이버펑크 말하는것 같네요.. 외국에서 한국 야경이나 거리 사진이 꽤 유행하거나 근사하게 보인다고 하네요

https://uuuuuutt.tistory.com/m/994
사진들
영원히같이 20-04-25 21:21
   
저 사진은 예쁜건 아니고 멋지거나 머 그런거지 ㅋㅋ
수염차 20-04-25 22:21
   
그들이 말하는 "사이버펑크"란....
혹시....음침하고 남루하면서 네온사인이 휘양찬란하게 장식된곳을 말하는것?
으힉 20-04-26 05:13
   
시버 펑크
아리온 20-04-26 09:32
   
잘 봤습니다
레종데트르 20-04-26 16:35
   
쟤들 눈에는 이국적으로 보이나
엔드게임 20-04-27 23:30
   
잘봤습니다..
『Hazz』 20-04-28 10:40
   
어딜봐도 돌려까기인 거 같은데?? 특히 일본에 산다는 저 늠
루긴들러 20-07-24 14:14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