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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6 16:49
[미국] Nature지, 한국에서의 메르스사태는 범세계적 위험은 아니다
 글쓴이 : Banff
조회 : 7,706  
   http://www.nature.com/news/south-korean-mers-outbreak-is-not-a-global-… [234]

2015. 6. 5. Declan Butler

세계는 중동외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메르스 창궐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최근 WHO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30명이 감염되었고, 2명이 사망하였다. 수백개의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MERS-CoV는 잠재적 대유행 질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병원에서만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통해 한국내에서 더 크게 번질 것으로는 생각치는 않고 있다. 여기 그 이유들이 있다.

MERS는 인간대상 바이러스가 아니다. 

바이러스가 대유행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간에 전염이 쉽게 이뤄어져야 한다. 하지만,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MERS-CoV는  우선 동물바이러스이다. 박쥐들에서 처음 발생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때로는 낙타같은 동물들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한국에서 발생한 것처럼, 사람들사이에도 때로는 전파될 수도 있지만,  병원시설을 통해서만이고 감염자를 돌봐주는 사람들이 감염자와 접촉을 했을 경우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의 발병사태는 68세의 한국인이 중동 4개국을 방문하고 5월 4일 서울로 돌아와서부터이다. 확진받기전, 4개의 병원을 돌며 의료진과 가족들 그리고 다른 환자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켰다. 대유행병이 되려면 MERS-CoV는 지역사회에서 사람들간 전염이 더 쉽게 되도록 돌연변이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감염학적 정보에 의하면 한국에서의 발병은 특출난것은 아니다. 

MERS는 주로 병원내에서만 전파되고 있다. 

MERS-CoV가 사람대상 바이러스가 아니라 하더라도, 때로는 병원처럼 사람들 사이에 전파가 되는 곳이 있다. 병원에서는 일반환자를 대상으로 호흡보조와 같은 의료절차가 환자의 폐로부터 에어졸형태로 병실을 감염시키고 근처의 사람들에게 바이러스 전염을 시키게 된다. 하지만 폐의 깊숙한 곳을 전염시키는 MERS-CoV는 기침으로는 나오지는 않는다. 현재의 발병사태는 5월 11일에 독감같은 증상과 기침으로 발전되었고, 환자는 5월 20일 확진후에 격리되었다. 이는 특별 감염 억제조치가 이뤄지기까지 사람들에게 전파시켰던 시간 간격을 보여준다. 확진전 4개의 병원에서 감염위험도를 배가 시켰다. 

한국은 잘 대처하고 있다.

사람간 전염은 잘 안되기 때문에, MERS-CoV는 현재 한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공공보건 정책들로 제어될 수 있다. 당국은 예외적으로 감염자와의 모든 접촉인들을 추적하고 14일동안 모니터링 하고 있다. 14일은 이 질병의 최대 잠복기간이다.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격리되고 있다. 지금까지 새로운 발병건은 모두 추적대상자들을 통해서만이었고, 이는 이 질병사태가 통제상태에 잘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매일 새로운 발병건이 보고되고 있지만, 한국에서 MERS-CoV로 확진판정되기전에 접촉한 1,600명의 추적대상자외의 새로운 전염을 통해서가 아니다. 

메르스는 사스가 아니다.

지난 몇주간 사람들은 2003년 지구를 휩쓸었던 사스를 떠올렸을 것이다. 결국 통제가 다 되었지만, 사스는 다음 사항때문에 메르스와 다르다: 사스를 일으켰던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들간에 쉽게 전파가 되도록 변이가 되었었다. 반면에 MERS-CoV는 그렇지 않다. MERS-CoV가 비슷하게 사스처럼 발병되도록 변이가 일어날 수 있지는 않을까? 바이러스는 예측불가해서 그런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꼭 필연적인것도 아니다. 이런 발병사태에는 바이러스에 유전자 변이가 없는지 염기서열을 찾게 된다. 한국에서 발병되고 전파된 패턴이 특출나지는 않기 때문에 돌연변이를 가정할 필요는 없다. 만일 병원 바깥에서 새로운 발병이 일어났다면 그건 경고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아직 그렇지 않다.

이번 발병사태는 큰 사건은 아니다.

이번 발병은 중동외 지역에서는 제일 큰 것이지만 규모면에서는 특출난 것은 아니다. 2014년 봄 사우디의 제다에서 창궐한 메르스는 255명의 감연자를 내었고 2013년 사우디 동부 알하사에서는 23명이 확진, 11명이 감염의심으로 판정되었다. 수십건의 병원에서의 발병들도 사우디에서 났는데, 보건당국은 의료진을 바로 감염지역으로 보냈었다. 한국에서의 감염자수는 당국이 철저하게 바이러스 접촉자들을 검사하고 있고 지난 과거에는 확진으로 판정되지 않았을 건에 대해서도 확진으로 판정하고 있어 그 수는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을 수 있다. 

------

요약하자면, 격리대상자 외 그리고 병원 밖에서 발병이 아직 없기 때문에 통제상태이고, 전파가 쉽도록 유전자 변이가 생긴 바이러스는 아니기 때문에, 아직 큰 위험은 아닐것이다라는 네이쳐지 기사입니다. (한편으론 병원밖에서, 격리대상자 외에서 신규발병건이 나는지 주시해야 한다는 얘기.)

무사히 넘어가길 기원합니다.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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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han 15-06-06 17:07
   
잘 보았습니다.
크게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만,
정부에서 메르스에 대한 통제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불안감도 제거하거나 안심시켜야하는데 그런게 미흡해서 ....쩝

아무튼 무차별 대량생산되는 뜬금없는 헛소문에는 현혹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멍아 15-06-06 17:16
   
정부에 늦장 소극적 대응  세월호 후에도 바뀐게 없다는점
NiceGuy 15-06-06 17:51
   
부천 메르스 양성반응 남성, ‘병원 밖 감염’ 의심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694589.html

제발 병원 밖 감염이 아니길..
화니군 15-06-06 21:09
   
ㄴ삼성병원에 병문안 갔다 왔데요
버킹검 15-06-06 23:00
   
메르스가 이정도 퍼졌으면...사스였다면...그런게 무서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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