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지킨다고 공격수들 빼고 팀에 큰 변화를 준 감독이 제일 문제 아닌가요.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는 말도 있는데 그걸 버리고 그냥 내려앉아 버린건데. 게다가 저번 경기 생각하면 직접적으로 실점과 관여된 선수 탓을 해야지 일관성 없이 대놓고 김민재만 탓하니 이건 마녀 사냥이란 생각이 드네요. 지는 경기에 김민재가 출장했다고 치면 다 김민재 잘못이 되는거 같습니다.
김민재가 헤더골을 넣어서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고해도 김민재를 높이 평가하지않았을겁니다
김민재의 문제가 공격적 수비라는걸 계속 흠집잡고있기때문에 수비수는 수비본연의 포지션에서 잘해야한다며
수비수가 골을 넣은걸로 수비역할을 잘하는 선수로서 평가할수없다고 했을겁니다.
결국 수비수로서의 역할로서 제 몫을 다 하지않았다면 평점은 여전히 낮게 줬을것이고 저평가를 했을겁니다.
김민재는 뮌헨과 언론, 독일사회와는 절대 맞지않습니다.
빨리 다른 팀으로 이적해서 활약을 하는게 낫습니다.
헤더골로 팀을 승리시켜서 잠시나마 기뻐하는 뮌헨팬들이 많을수도있겠지만
어디까지나 김민재는 수비수이기때문에 매 경기마다 골을 넣고 비난을 면피할수도 없습니다.
결국은 잘해도 욕, 못하면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 독일과 뮌헨과 언론앞에서는 버틸수없습니다.
오히려 멘탈이 무너져서 방출이되든 이적을하든 한동안 무너진 멘탈 정상으로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김민재가 특유의 단단한 멘탈리티를 보유하고있는것같아도, 그 속에서는 상당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갇혀 내색을 못하는 상황일수있습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한번 멘탈이 제대로 무너지면 회복하는게 쉽지않습니다.
기량도 떨어지고 의욕도 떨어지고 맘처럼 몸이 잘 따라주지않는 상황의 연속들이 생길수있습니다.
그것이 반복될수록 리즈시절의 수명은 단축되어버리다 은퇴까지 가버릴수도있습니다.
김민재는 지금 다른 팀으로 가서 기량과 멘탈회복에 집중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