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일요일 홈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마친 뒤 브라이튼을 떠날 예정이다.

토니 블룸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데 제르비가 이탈리아인이 떠날 것이라는 점에 "상호 동의했다"고 말했다.

전 샤흐타르 도네츠크 감독 데 제르비(44세)는 2022년 9월 4년 계약으로 시걸스에 합류했다.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했으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며 클럽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블룸은 "로베르토는 우리에게 훌륭한 두 시즌을 보내며 클럽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다. 특히 알비온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첫 유럽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양측 모두에게 적합한 시기에 로베르토의 계약을 종료하여 다음 시즌을 계획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기회를 제공하고 로베르토는 그의 다음 이적과 미래를 고려할 충분한 시간을 주기로 상호 합의했습니다."

BBC Sport는 De Zerbi를 대체할 브라이튼의 감독 목록에 있는 한 명의 감독이 입스위치 타운에서 막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Kieran McKenna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