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포체티노때도 손흥민 빼고 털린 경기 꽤 되고, 그때부터 한국팬들은 그 점을 지적했었죠. 체력도 좋고, 마지막까지 두면 득점력도 좋은 선수고 수비들도 위축 시키는 선수를 왜 빼냐고...

근데 참  희한한건 똑같은 수비 상대하는데 모우라는 수비한테 겁나 막히고 아무것도 못하는데 손흥민은 편하게 잘 돌아다님. 모우라도 드리블 잘하고 빠른데 이 엄청난 차이 대체 뭐냐고;;;

두뇌회전 속도의 차이?

실력이죠.어디 모우라따위

오프더볼이랑 결정력 차이죠

역시 보는 눈은 다 같구나

어디까지나 결과론.

첫째. 3골을 앞서는 가운데 앞으로 벌어질 연전에 꼭 필요한 선수를 아껴쓸려는 감독의 의도가 잘못된 것인가?
둘째. 그럼 햄스트링 부상같은 피로누적이 또 발생하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셋째. 감독은 모든 결과에 책임을 져야하니 팬들의 비판은 달게 받아야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손흥민을 뺀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결정은 아니라고 보임. 단지 토트넘의 수비조직력이 3골의 리드를 10분동안 지킬 힘도 없다는 것을 앞으로도 계속 인지할 필요가 있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서든 보완은 해야할듯.
넷째. 양 풀백을 당겨쓰는 만큼 공격력은 좋은데 그 풀백의 집중력이 90분동안 유지되지 않는 문제와 팀 자체가 세트피스 수비에 문제가 많은 것 그리고 세트피스 공격에서의 결정력 부족도 묶음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로 보임.

결과론이긴 하지만 무리뉴가 선택해서 투입시킨 선수들은 제 역할을 못했죠. 그게 문제에요. 산체스가 싼 똥은 그렇다 치더라도...

결과가 좋았다면 무리뉴가 칭찬받았을테니...결과를 보고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평가받는것은 크게 문제 있어 보이진 않아요. 무리뉴의 선택이 결정적이었다고 보여지거든요.

이번 경기는 무리뉴가 너무 쉽게 생각한거 같아요.

무리뉴도 10분 남기고 3골차를 못지킬 줄은 생각지도 못했겠죠.

그건 그렇긴한데 감독이라면 생각했어야 했다고 보는거죠. 암튼 그런점은 공감하긴 해요. 암만 개떡같은 교체를 했어도 그걸 못 버티나...하는 생각 저도 당연히 하는데...

무리뉴 책임이 없다고 보진 않아요. 어차피 선수욕도 같이 하고 있고, 무리뉴 책임도 묻고 있는거라...

10 여분 남았으면 웨스트햄의 기세로 보아 수비수로 보강하기 마련인데....공격수나 미들로 로테돌렸으니...문제가 발생할 수밖에요.

그래서 기자들도 감독의 자만심을 거론한 것이구요.....물론 무리뉴는 아니라 했지만...교훈이 컷죠.

저도 결과론이라고 생각해요  저라도 바꿔서 해봤을것 같아요.

하지만 뮤리뉴 선택으로인해서 3실점 한것도 맞다고 봐요

어제는 정말 이상한 경기였고  수비 문제 계속 나왔지만 이번에 확실히 뼈저리게 느꼈기를..

10분 남았는데 세 골이 따라 잡힐 거라고
생각하는 감독이 세상에 없지요.

무리뉴의 교체가 잘 못 되었다고 하는 건
그야말로 무립니다.

다만, 우리흥 빠지자 라인 올려서 풀백이
윙처럼 공격 가담한 것은 사실이고...

다음 게임부터는 무자게 참고해야 한다...
땅땅땅

수비수들의 물갈이 거론이 불가피하니....겨울 이적 시장에서 민재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고...
로든, 민재 등의 유망주 신입생들과 기존 수비수들과 경쟁체제 만들어 솎아내고, 부족하면 슈크리아드 재협상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