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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09 13:23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 상태를 보아하니 조선업계도 문제가 많을듯.
 글쓴이 : 무당파
조회 : 572  

2010년대 후반부터 이제 건설업계는 조선족+중국계(+외노자)가 대세라는게 공공연한 사실로 인정되고 있음.
그러다 보니 최근 건축되는 아파트들 상태가 중국수준으로 점점 떨어지는 중.

근데 건설업계만이 아니라 조선업계도 이제 거의 외노자 중심으로 바뀌어 가는중.
(벌써 거의 바뀌었다고 봐야하나...40대후반이상을 제외하면 내국인이 거의 없다던데...)
이렇게 되면 당연히 말도 잘 안통하고 작업때 대충 맞으면 넘어가고 할거고...
결국 건설업계처럼 불량.하자 선박이 계속 나올거 같은 느낌이...
(심지어 3년,5년 일하다가 다시 본국 돌아가고 새로 뽑아 써야 한다고...숙련공 어디?)

5년쯤 뒤에 한국제작선박 3년만에 반토막... 이런기사 가 뜨는거 아닌지 모르겠음.(중국처럼...)
하긴...거의 최저시급 비슷하게 받고 저 일을 하는게 이상하긴하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중도 무당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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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지 24-05-09 13:37
   
ㅇㅇ 식당할때 단골손님 한명이 조선소 하청업체 30년다니다가 때려치고 경기 양주로 올라와서 덤프트럽 자동덮개 제작업체만들어서 먹고사는 형님 한분 알고있는데 이형님이 말하길 아직도 후배들 상당수가 현직에있어서 조선소 상황 잘알고있는데 개판된지 오래라고함.외노자 고용해서 만들다보니 단차나서 빠구당하는것도 일상이고 이제는 중국에 하청으로 보내서 거기서 제작해서 한국으로 가져와서 조립한다는 소리도있고 지금 버티고있는 숙련공들 나이가 40대이상인데 야들도 지금 수도권으로 올라올려고 기를 쓰고 알아보는 중이라고 함.어차피 다 망하게되어있음..숙련공들 개취급하는데 안망하는게 이상한거지.
사커좀비 24-05-09 14:34
   
건축과 조선은 거의 80% 유사한 분야임...
건축물이 토지에 부착된 구조물이라면... 선박은 떠다니는 강구조물이라는 차이 정도?

어쨋든 두 산업 다 큰 문제는 젊은 인력이 더 이상 유입되고 있지 않다는 것...
사실상 사양화되었고.. 되어가고 있음...
건설기술자 교육할 때 100명 중 60%이상이 50대 후반 이상의 노령
40대도 30% 정도 될까하는  수준임...
2~30대는 거의 없음...

조선업도 마찬가지라고 하죠...
2005년도에 거제도 갔을 때... 당시 초급 용접공 연봉이 3천~4천만원 정도라고 했었음...
그런데.. 재작년 하청근로자 파업 때 보니까...
숙련 용접공 연봉이 36백만원 조금 넘는 수준이었음...
거의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근로자 임금은 제자리였던 거임...
이러니 누가 그 산업에 들어올까?

건설이나 조선이나 도급-하도급-재하도급의 악순환을 근절하지 않는 한
품질향상이나 산업의 유지는 회의적임
merong 24-05-09 15:32
   
5년쯤 후에는, 한국에는 숙련공이 전혀 없고 네팔가야 있는거임.
그럼 설계 인력만 네팔가서 조선소 세우는게 나음.
10년쯤 후에는 우리나라에 조선소는 없겠지.
MeiLy 24-05-09 15:44
   
아파트 상태 안좋은건
자재값 아끼려고 다 빼버리니까 부실공사가 되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