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페널티 규정에서는 일찍 움직여도 발의 한 쪽이 골라인에 있으면 합법임.
그 규율로 작년에 U20아시안컵에서 우즈벡에 졌음. 우즈벡 골키퍼가 촐싹대면서 상대방에 위협을 주는 스타일이었음.
AFC 해설도 먼저 움직인 것보다 왼쪽 발이 라인에서 떨어졌는가를 얘기함. 좀 애매한 콜이었음. 인니가 그랬으면 아마 그냥 넘어갔을 듯.
대놓고 편파하는 것보다 사소한 접촉에서 한 쪽 편 드는 게 훨씬 더 기술적이고 티가 안 나는 편파임. 쪽국이 이런 식으로 심판혜택을 받음. 호주심판은 이미 작정한 듯함. 후반연장에서 넘어져서 시간 흐른 게 있는데 추가 0분에다 바로 종료 선언한 건 황당사건에 가까움. 한국이 기적골 만들까봐 대단히 염려가 된 듯.
내가 말했듯이 이놈은 인도네시아에서 주심 봤었음. 인니 선수들을 개인적으로 알 듯.
페널티 선방 무효는 보기보다 꽤 애매한 콜이었음. 공을 차는 순간 왼발이 완전히 떨어지지는 않았던 걸로 볼 수도 있음. 공을 차는 시점을 어디로 보냐에 따라 다름. 그리고 키커가 차는 순간 멈칫했음. 그래서 골키퍼가 발을 뗀 것임. 멈칫하는 건 엄밀히 불법. 그냥 넘어가는 수도 많음. 그런데 그런 이유로 골키퍼가 발을 먼저 떼면 이것도 넘어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