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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4 10:35
어느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님의 한탄~ㅋ
 글쓴이 : 보미왔니
조회 : 1,911  

경제학 이준구 교수님 학생들 잘 패시네요(?) 사진



무식한 시키들 글씨라도 이쁘게 써라~ 한심한 시키들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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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왔따 21-02-04 10:39
   
하아.................저러면서 무슨 선택적 분노하고 있는거지?
지 공부도 제대로안하문서 말이여...
Zerosum 21-02-04 10:39
   
누워서 침뱉기지만 오죽했으면 이런글을 썼을까
雲雀高飛 21-02-04 10:40
   
그게 진짜 힘들어요 제가 진짜 악필인데 고치려고 노력 많이 해보았지만
허사  결국 관두기로 했습니다
이과지만 교양과목으로 경제학강의 몇개 들어봤는데 재미있었는데...
아 교양과목 수준이라 그런가...
     
sangun92 21-02-04 11:25
   
악필은 고칠 수 있음.
게시글을 하나 세워서 알려 드리겠음.
컬링 21-02-04 10:44
   
근데 110점 만점에 평균이 38점이면 학생들만의 문제는 아니지 않나 싶은데;; 일단 난이도에 문제가 있었고 수업에 문제가 있었겠죠.

일방적으로 강의 하면서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제대로 따라 오는지 확인도 안한 교수 같은데요; 저렇게 나오는건... 난 그냥 내 할말만 하는게 강의다란 마인드로 가르친 교수일 확률이 높죠.
     
스트릭랜드 21-02-04 10:48
   
이준구 교수는 울나라 미시경제학과 재정학의 최고의 교수인데 ㅎㅎ

미시경제학과 재정학은

다른 대학들도 이준구 교수책으로 공부하고

이준구교수가 못가르친다?

그럼 다른 대학 교수들은 다 노답임
          
컬링 21-02-04 10:52
   
근데 똑똑한 사람이 잘 가르치는건 아니니까요;;

교수들도 보면 학생들 하고 대화하면서 체크 하면서 가르치는 사람이 있고 그냥 일방적으로 난 가르친다. 따라 오는건 너희들의 몫이다란 마인드로 가르치는 분들이 있죠.
               
스트릭랜드 21-02-04 10:53
   
울나라 최고 실력과 강의능력을 갖춘사람임
     
heltant79 21-02-04 10:53
   
이준구 교수는 20년 전에 저도 이준구 교수 책으로 미시경제 원론 공부했고, 저의 10년 선배도 그  교수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지금 일선에서 한창 강단에 서고 있는 경제학 교수들 중에 직간접적으로 이준구 교수의 제자인 사람들 엄청 많아요.

점수만 가지고 교수가 잘못 가르쳤다고 하기엔, 이미 저 교수의 '입증된' 교육 경력이 너무 크고 님의 근거는 너무 부족해요.
     
heltant79 21-02-04 10:55
   
그리고 본문에 있는 과목이 경제학부 고학년 강의면, 언급된 문제에 답을 쓰려면 1~2학년때 배운 걸 근거로 써야 해요.

그것도 제시 못해서 평균 38점이 나왔고, 설사 그걸 학생들이 몰라서 못 썼다고 해도 그건 저 교수의 잘못은 아니죠. 학부 신입때 잘못 가르친 교수 책임이지...
          
컬링 21-02-04 11:20
   
저분이 뛰어난 교수님인건 알겠어요. 아마 저분이 석사과정의 학생들을 상대로 수업을 하셨다면 더욱 효과가 좋았겠죠.

근데 그와는 별개로 본인이 가르친 수업에 본인이 낸 시험 문제로 저 결과가 나온 거예요. 분명히 강의 하면서 질문을 받고 대화를 하면 학생들의 수준이 나온단 말이죠.

저분이 흔히 말하는 3류대에 가서 수업을 하셨고 저렇게 결과가 나오면 머라고 했을까요? 학생들 수준 생각 못했다는 말이 나왔겠죠.

마찮가지죠. 본인이 가르치고 본인이 문제를 내셨는데 결과가 저러면 절반은 학생 잘못, 절반은 교수 잘못이라고 봐야죠. 요즘 학생들 실력이 형편 없다고 말할순 있죠. 근데 그 수준에 맞춰야 하는 것도 교수의 몫이죠.
               
heltant79 21-02-04 13:38
   
....이건 좀 너무 말꼬리잡긴데요...;;

뭔 석사과정을 가르치면 효과가 잘 나와요. 저분 대표 저서가 원론서예요...;;;

님 전공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인문사회학 시험을 서술식으로 보면 논제 및 사용하는 개념의 정의부터 해놓고 논증을 해나가야 해요.

그런데 논증에 필요한 1,2학년 수준의 논거 하나 제대로 못 썼다잖아요,
경제학과 학부 고학년 강의 시험을 내는데, 학생들이 원론 수준의 개념 이해도 못하고 있으면,

그게 교수 잘못이라고요? 학생에게 맞추라고요?
왜요, 고등학교 3학년생에게 미적분 문제를 냇는데 인수분해를 못해서 문제를 못 풀면, 그 고등학교 선생님은 애들 탓 하면 안되고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라는 거네요?
                    
컬링 21-02-04 16:27
   
전부 다 떠나서요. 저분이 명강의를 했다고 치고 학생들의 문제로 수준이 떨어 진다고 쳐요. 근데 평균이 38점이란게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수능 평균점수를 가지고 머라고 하죠? 평균점수가 너무 높으면 문제를 너무 쉽게 내서 변별력이 떨어 진다고 하죠. 어렵게 내면요? 그것도 마찮가지죠.

다시 돌아가서 결국 저 교수님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공부를 열심히 한 친구, 대충한 친구, 아예 논 친구가 구분이 안된다는 말이예요. 시험을 왜 치는데요? 자기 자신을 평가하고 이런거 말구요. 열심히 한 친구와 논 친구를 차별해서 점수를 주기 위한 거죠.

다른 교수들은 머 학생들 수준이 높아서 평균 점수가 C수준인 70, 80점이 나오게 하나요? 다른 교수들도 같은 학생을 가르쳐요. 근데 전부 수준이 떨어져도 그 고만고만한 학생들에게 누군 A를 주고 누군 B를 ... 이런식으로 점수를 줘야 한단 말이죠. 그러니 한심하더라도 한심한 수준에서 고만 고만한 차이가 날수있게 시험문제를 내죠.

근데 평균이 저 점수면 변별하기가 힘들죠. 저건 그냥 학생들 수준을 잘못 평가해서 기말시험 자체를 실패한 교수님의 변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봐요.
랩터스 21-02-04 10:46
   
-여러분 시험 채점하면서 아예 추상미술쪽으로 가는 게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ㅋㅋ. 교수님 많이 화나셨네요. 근데 글씨는 도리가 없어요. 이해해 주셔야...
스트릭랜드 21-02-04 10:51
   
저리 공부한할거면

재정학 강의 뭐하러 듣나

세무사 공부하는 인간들은 필수과목인데

그리고 재정학은 계량경제학같은 과목같이 그렇게 까다로운 과목도 아닌데
홀헐헐헐 21-02-04 11:55
   
이준구 교수님은 ㄹㅇ 행정고시 준비할 때 항상 미시경제학의 1인자였는데 교재... 서울대 다니면서 강의 들어보고 싶었던 분임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면 무조건은 아니더라도 분명히 행시 준비 재경쪽도 할 확률이 높을텐데 심각하네요 무차별곡선이나 예산선 이런건 기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