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보고나서 좀 놀랐습니다. 극장에서 보면 훨씬 좋았을거 같네요.
우리나라 최초의 sf블록버스터 작품이 이렇게 퀄이 좋을줄 몰랐습니다.
스토리, 액션, 화려한연출까지 세마리토끼를 다잡으려고 한거같은데 이정도면 선방했다고 봐요.
정말로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일단 그래픽연출이 스타트랙 시리즈 보다도 많이들어간 느낌이에요.
이 영화는 스페이스오페라야!! 라는걸 보여주려는듯이 cg를 엄청 때려박았습니다.
예산 때문에 vfx부분을 최대한 줄였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헐리우드만큼의 퀄리티는 아니고 어색한부분이 몇군데 보였습니다. 그래도 기대이상이네요.
그동안 영화를 자주보던 분들은 군데군데 작품의 완성도에서 어색함을 느끼실거에요.
저는 기대치를 낮춰서 그런지 괜찮게 봤네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이런 스페이스오페라장르를 보는게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죠. 앞으로 많은 sf작품들을 국내에서 보고싶네요.
아,추가로 외국배우는 빌런연기하는 배우분 빼고는 진짜 최악이였어요;;
한국배우들 연기랑 너무 비교됩니다..
작성일 : 21-02-0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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