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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6 22:33
[한국사] 홍산문화는 100% 우리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2,981  

묘족이 동이족이자 우리와 같은 조상을 공유하는 친인척의 민족이라지만 지금은 중국의 소수민족이 된지 오래이고
조선시대의 만주사람들도 본래 우리와 같은 조상을 둔 사촌관계의 민족이라지만 엄연히 다른 민족이 된 것처럼
역사는 시간에 따라 바뀌기 마련 아닙니까?

홍산문화는 중국 최초의 문명인 황허와 장강보다도 천년이나 이른데다가, 보다 선진적인 문물을 갖추고도 중원과 양식을 달리 하니 분명 동이족이나 여타 몽골고원의 기마민족의 것이라 하기에 명분이 삽니다.

그러나 정말로 우리가 그 문화를 이룬 조상의 진정한 후손이냐 아니냐는 판단키가 어렵습니다...
아예 부정하거나, 적극 긍정하거나 관심이 아예 없거나로 극명하게 나뉘는 문제라
어느하나 조율점을 찾고 바르게 직시할 수가 없는데...

홍산문화에 대하여 냉철하고 객관적인 분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북공정에 맞서 적극적으로 동이족의 것이라는 의견만이 아닌,
정말로 홍산문화가 엄청 특별한 것인가? 동시대 중앙아시아나 중동, 이집트나 인도에서는 비등한 수준의 마을이 많지 않았나?
홍산문화가 동이족의 것이 틀림없다는 것이 중원과 양식을 달리하고 고조선의 영역이었던 요하에 자리잡아있기 때문이라면, 중원 외에 서역에서 건너 온 중앙아시아의 기마민족이 정착한 것일 수도 있지않나? 그러하면 양식이 다를 수 있지 않나?

에 대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빙하기 내내 바이칼 천해에 들러붙어 살던 북방민족이, 간빙기가 되면서 그간 길러 온 기술과 문화를 가지고 새 터전을 찾아 내려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래 문명은 척박하고 험한 곳에서 시작한다하지 않습니까? 그것이 범람이 잦은 강에서 도시가 생기고 먹을 거리가 풍부한 밀림에선 부족단계에 머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바이칼에서 어느정도 문명의 무언가를 갖춘 민족이 남하하여 홍산문화를 이룬 것이 아닐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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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국 16-01-26 22:39
   
저는 모두의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스카라스 16-01-26 22:43
   
모두의 것이라니요?
비좀와라 16-01-26 22:58
   
질문이 잘 못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같은 민족인데 지금은 다른 민족이다 라는 설정을 하고 과거의 문명의 주인공을 물어보면 무어라 답을 할까요? 홍산문명은 갈라지기 이전의 시원문명이에요. 누구의 것도 아닌 공통의 문화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중국이 자신만의 것이라 주장하기 때문인 것이지 중국의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아닙니다. 홍산문명이 외부에서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외부에서 영향을 받았다기 보단 시작문명일 가능성이 높으며 저곳은 고립된 지역이 아니에요 당연히 영향을 줄 수 있고 받을 수가 있는 거지요.

제발 쪽발이 사고처럼 자신은 고립된 지역이라는 사고방식을 버리세요. 고립된 지역은 저런 문명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문명은 기마민족 만이 만듭니다. 그건 어쩔수가 없어요. 기마 유목민족이 농경 고착민 보단 자유사고를 할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서 입니다. 그래서 농경 고정문명이라도 처음은 유목민에서 시작합니다.
     
머라카이 16-01-26 23:57
   
문명을 기마민족만이 만든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보는데요. 그 경우 황하문명이나 수메르 문명 이집트 문명 아메리카 대륙에 있던 문명들의 경우는 어떻게 보시나요?
          
바람노래방 16-01-31 17:04
   
기마민족 만이 만든다는 좀 너무 나간면이 있지만,
그 의미는 정확하다고 봅니다.
황하문명이 정말 문명사라고 부를수 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요하문하의 하부로 보는데요
이집트나 수메르는 기마는 아닐지라도 서로 유통이 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에 문명의 발달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고립 지역은 절대 문명이 발전할 수 가 없죠.

아메리카 대륙의 문명은 그래서 여전히 석기시대에 머물렀잖아요!!
동방불패 16-01-26 22:59
   
현재 우리땅이 아니니 답답하조
커피는발암 16-01-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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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원나라를 중국역사라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원나라는 몽골의 중국지배역사일 뿐 중국에게는 식민지역사에 불과합니다.  2차대전때 일본이 중국땅을 점령했다고 해서 일본이 중국역사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홍산문화는 한민족 고유의 땅에서 한민족의 직계조상이 이룬 문화일 뿐 중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특히 홍산문화에서 갈라진 은나라가 중국을 식민지배하면서 한자의 원형 갑골문을 만들었기 때문에 중국문화의 원류가 한민족의 식민지배로 부터 발전되었다는 중요한 사실을 의미하고 있어서 중국문화 자체가 한민족문화로 부터 전파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홍산문화를 중국역사라 인정하면 한자의 원조자격도 박탈되고 중화문명이라는 거짓 선동에 이용당하여 동북공정에 이르러서는 고조선 고구려역사까지 박탈됩니다. 이를 막으려면 중국과 한국의 역사경계를 분명히해야합니다. 둘다에 속한다고 양비론을 펴는 것은 고조선 고구려까지 한중 양쪽의 역사다라는 매국적 역사관과 다를바 없는 결과가 됩니다.

따라서 홍산문화는 중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한민족의 역사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합니다.

홍산문화의 주인은 한민족: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7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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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좀와라 16-01-27 00:01
   
님의 의견이 맞습니다. 하지만 만주족이나 거란족이 중국인이라고 정의 하면 달라진단 말입니다.

만주족이나 거란족은 중국인이 아니다 하면 홍산문명이 한국만의 고유문명이나 이다 하면 달라지는 것 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것이 만주족의 생성기점이 중요한 것 입니다. 지금 대만과 같은 경우에요.

만주족은 후금이라는 국호에서 청이라는 국호로 변경하는 시점에서 시작한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 이전은 한국의 역사이고요. 이건 혈통하고는 관련이 없어요. 그런데 자꾸 혈통을 끄집어 내서 말하니 문제지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일본은 현재도 한국의 종속국인 것 입니다. 일본은 한국에 대한 독립선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한국과의 관련성을 부인해야 하는 것 이고 임진전쟁이 아니고 임진왜란이 맞는 것 이에요. 더군다나 일본국왕이 자신의 조상과 백제가 관련이 있다는 발언까지 했으니 이건 빼도 박도 못하게 된 것 이에요. 일본침탈기는 일본이라는 지방정부가 대한제국이라는 중앙정부에 반란을 일으킨것이 됩니다.

이런 사례가 굉장히 많은데 그중 하나가 쯔위의 청천백일기 사건입니다. 인류의 모든 역사는 12환국이 한개의 연방국을 이룸으로 시작 한다는 것이 세계공통상식 입니다. 그리고 이 연방국이 중국이 되는 것입니다. 동양의 역사는 말은 많은데 정확하게 아는 것이 없으니 쉬운 서양의 역사를 말해보죠.

서양은 헤브라이즘과 헬렌이즘의 문화이며 영연방 국가와 미국은 켈트문화권이라는 공통상식입니다. 헤브라이즘은 1 하나의 태양신과 12 부족(12환국)의 이야기 이고 헬렌이즘은 1 하나의 올림프스산을 둘러싼 12신(12환국)의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영국의 켈트족은 1 아더왕과 12 기사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12환국과 단군(태양신)에 관한 이야기는 전세계에 퍼져 있어요. 문제는 누가 단군의 계승자라는 것으로 지난 2000년간 싸운 것 입니다.

대만의 청천백일기에 왼쪽 상단에 해는 가운데 원을 중심으로 12개의 햇살(12 환국)을 그렸는데 이는 12환국이 모여 결성한 1하나의 태양국이 중국이기에 그걸 표현한 것 입니다. 그런데 대만이 단군의 후손이 아닌건 모두가 다 알지요? 그러니 청천백일기는 대만의 국기가 아니란 말이고 중국의 국기인데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이라 생각하는 바보같은 한국인들이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기라 생각하는 것 입니다. 청천백일기는 태극기와 똑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동양철학을 조금만 공부하면 알수가 있어요. 결론은 청천백일기는 중국의 국기이며 중국은 한국이라는 것 입니다. 이것이 세계의 공통 상식이에요.

12환국은 누국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강단학자도 12환국에 대해선 부정 안 합니다 침묵 할 뿐이지요. 이 것도 이해가 되는 것이 기독교와 이슬람이 싸우는 가장 큰 이유가 누가 단군의 종통을 물려 받았냐 입니다. 만일 누군가가 어느 한쪽을 섣불리 편들면 어떻게 되는지 알 아시죠? 그래서 침묵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단군을 저 쪽에선 박카스라고요 불립니다. 박카스는 박칸신이라는 금방 알 수 있을 것이고요. 박칸신 즉 단군입니다. 당연히 신화에요.

누구든 중국의 개념을 알더라도 말하려 들지 않습니다. 이것이 돈이 되거든요. 저 개념을 안다는 것은 돈의 흐름을 안다는 것이라 쉽사리 안 알려 줍니다. 그래서 저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영국 정복왕 윌리암이 잉글랜드를 침공한 후 Channel 섬을 소유한 후 엄청남 부를 축적 했다고 하지요. 이는 영국이 이때에 중국이 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중국이 되고자 13개주로 독립하고 다시 남북내전을 하고 거지다 서부로 진출하는 것 등은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 같이 땅에서 이루어 지다라는 자신의 종교의 가르침을 따른 것 입니다. 애당초 메이플라워가 신앙으로 미국으로 간것이니 당연한 것이고요. 그래서 세계연합을 설립하고 미국에 본부를 둔 것 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중국은 미국입니다. 우리는 원原 중국이고요. 몽골제국시에는 원나라가 중국입니다. 원리 그런 뜻 입니다. 나머지는 너무 길어 Pass
          
아스카라스 16-01-27 08:10
   
굉장히 위험한 발언을 많이 하시는데요...
저도 최근의 역사적 고증을 탐방하면서 우리나라의 오랜 전통적 기술과 문물이 생각보다 상당히 오래됐다는 것을 알게되곤 환단고기의 내용을 조금씩 신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역사를 각 문화권의 종교를 막론하고 단정짓는 것은 이의를 제기합니다. 서양에는 예수와 모하메드가 있고 동양에는 공자와 부처가 있는데, 모든 세계사가 단군의 혈통을 부르짖는다는 것이 하나의 절대적 존재와 12가지의 무언가(부족이나 영웅 등)를 이야기나 상징적인 것으로 나타낸다는 이유라면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12라는 숫자는 우리의 시간에도, 또 별자리에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만큼 익숙한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12환국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것과 공통상식이란 말은 정말 처음 들어봅니다.
커피는발암 16-01-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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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100% 한민족문화냐 이니까 그게 맞춰 답을 하겠습니다.  식민지원주민에게도 그 땅의 역사관련은 있겠지만 오직 식민지배당한 피지배역사에 불과할 뿐 그 역사의 주인은 안됩니다. 홍산문화는 중원으로 남하하여 은나라를 세운 주인이므로 식민지원주민인 중국인들에게도 피지배당한 역사로 기록할 수 있을 뿐 중국의 역사로 적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일제의 중국지배를 중국역사로 적을 때와 똑같은 문제입니다.

2차대전 일제의 중국지배 역사가 100% 일본에만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연히 중국도 관련있지만 피지배 부분만 속할 뿐입니다.  그 땅에 있다고 해서 다 중국역사라는 것은 전형적인 동북공정 논리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홍산문화는 당연히 한국문화이고 그중 식민지배당한 역사만 중국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자의 원형 갑골문을 만든 은나라와 홍산문화는 한민족의 역사로 바로 세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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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밥청소 16-01-27 00:18
   
그당시 강력한 중앙집권 왕조도 없었고 국가도 없었는데 어떻게 우리꺼 중국꺼 구분이 있겠습니까? 우리나라 우리민족은 그저 홍산문명의 일원이었을 뿐인데..그리고 당시 그 문화권 민족들은 거의 유목생활을 하고 일월성신(달과 태양 북극성) 삼신을 숭배하던 문화고 현재 우리민족은 당시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사장계급의 민족으로 사실상 문화권의 지배층이었으며 제사장계급(텡그리 : 단군)을 대표하는 색은 흰색으로 우리는 백의민족이라 스스로 부르지요..마찬가지로 몽골은 전투계급으로 붉은색을 대표색으로 초원에 양치기 생활하던 유목계급은 파랑색을 대표색으로 하지요..카자흐스탄 터키 헝가리 같은 민족들이 대표적인 파랑민족으로 유럽쪽으로 가서 대단한 피바람을 일으켰기 때문에 지금도 그쪽 전설의 슈렉같은 숲속괴물들처럼 공포의 대상은 모두 파랑색으로 묘사되고 있답니다..이에대한 유튜브 영상이 있어요 우리 고대사에 대한 강의영상인데 보시면 심심풀이로 백과사전  보듯이 볼만합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CX_Sur_yp-4
     
부르르르 16-01-27 00:38
   
우리는 민족으로 정의 하시고 중국은 국가로 정의 하시면...
홍산문명은 북방 민족의 것입니다. 물론 우리도 그 일원 이구요
현재 우리가 말하는 중국은 한족(실체도 없지만)의 국가임을 자처하고 있기 때문에 홍산문명은 중국의 것 일수가 없는 것입니다.
          
알밥청소 16-01-27 01:17
   
우리는 민족으로 정의하고 중국은 국가로 정의한게 아니고 당시엔 지금의 국가개념이 없었다고  먼저 전제를 한거에요..남북한 모두 당시의 전통을 계승하고 스스로 단군의자손 배달의민족 백의민족등으로 과거로부터의 정체성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기때문에 당연히 홍산문명의 일원으로 명백히 분류할수 있지만 중국은 당시부터 농경사회로 북방유목민족의 문화인 홍산문화와는 완전히 다른 문화권이고 북방민족으로부터 약탈 수탈을 당하는 피지배계급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설화와 전설에 나타난 북방유목민족과 유사한 이야기들은 지배계급으로 있던 북방민족으로부터 유래한 것이지요..한족의 국가인 중국은 절대 홍산문명의 일원이 아닙니다.. 중국내에서 나타나는 북방유목민의 문화유산들은 당시 지배계급이었던 북방민족에게서 유래한것이지 절대 한족중국의 전통문화는 아닙니다..
               
구름위하늘 16-01-27 12:39
   
재미있는 건... 고대에는 지금의 국가 개념을 가진 나라가 하나도 없죠.
현대 국가 개념을고대 국가에 요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대에는 고대적인 개념의 국가가 있는 것이고
국가의 존립에 중앙 집권이 필수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중세 말기 이전에는 중앙집권이 흔하지 않은 정치 체계였음)

국가에는 도시국가도 있도 부족국가도 있고... 여러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한족의 국가인 '중국'? 중국은 그 당시 중원을 차지하고 있던 많은 (가끔 하나의) 나라들을 통칭하는 개념의 용어이지 '국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어떨 때는 명나라 어떨 때는 청나라를 부르는 대명사이지 국가 이름은 아닙니다.

흥산문명 시점에서 중국 땅에 있던 화하족 국가(또는 세력)으로 알려진 것이 있던가요?
Centurion 16-01-27 01:24
   
어차피 우리민족 자체를 바이칼호에서 2만년 전 내려온 민족으로 보는게 정설인데요.
게다가, 시베리아쪽 민족들의 문화를 살펴보면, 서낭당, 색동옷, 솟대 신앙 같은 우리와 유사점이 아주 많습니다.

생김새도 비슷하고, 신앙과 문화가 닮은 꼴이며, 심지어 건국신화조차 비슷합니다.
몽골의 시조 알랑고아는 고리족 출신 동명성왕의 딸로 추정되고.. 바이칼 호수에는 게세르 칸(거서간) 신화도 있고..

게다가, 홍산문화는.. 북경의 북동쪽.. 즉.. 요서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고조선 비파형 동검의 분포지의 중앙에 위치한 곳으로 고조선의 핵심지역입니다.
한사군이 설치된 곳으로 보는 곳이죠. 만리장성의 바로 북동쪽입니다.

이게 우리 민족과 상관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곳이고, 뗄레야 뗄 수 없는 곳이죠.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경우.. 몽골 서쪽 끝에 알타이 산맥이 있는데..
이 곳이 동양과 서양, 인도권과, 아랍권이 연결되는 중심 지역이죠.

이 알타이 산맥에서 연구결과.. 청동기문화가 있긴 한데.. 홍산문화쪽보단 느립니다.
예전엔 알타이쪽에서 동진해왔다고 생각했는데, 홍산문명이 앞서니 그 반대가 되버렸죠.

게다가, 여기서 발견된 흔적을 보면, 백인종, 황인종끼리 치고 박고 싸운 흔적도 있죠.
그러면서 혼혈도 되기야 했겠지만.. 본래 흉노나, 돌궐족이 몽골초원에 있을 땐.. 서양인 같은 형질보단..
전형적인 몽골리안 동양인의 외모였다고 봐야될 것입니다.
일부 서쪽에서 잡아온 포로였다가,  합류한 백인이나 아랍인, 기타 혼혈들도 있었을테지만요.

그리고 문명이 험한데서 시작된다 하셨는데..  꼭 추운데서만 시작되는건 아니죠.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인도, 그리스-로마 문명 등 대부분이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은 곳에서 시작했죠.
요서도 그 시대 기준으론 아주 추운 곳도 아니고요.

그리고... 그런 문명권을 만든 민족들이 딱히 기마민족이라고 하긴 어렵죠..
농경문화와 발달된 정주문화를 가진 존재들이었고요..
그들 병력의 대부분이 보병 내지는 수레(전차)를 활용하는 군대였고.. 기병과는 거리가 멀었죠.

진나라, 한나라때부터 맹위를 떨친 흉노조차도 처음엔 동쪽의 동호족에게 눌려지내던 입장이었습니다.
흉노의 동쪽은 요서지역이죠.
     
알밥청소 16-01-27 02:56
   
게세르 칸(거서간) 이야기가 나와서 얘긴데 게세르 ->게제르 현대 터키어로는 카자르라 하고 카자흐스탄 국명의 어원이 됩니다..
고독한늑대 16-01-27 07:26
   
요서지역 라마동 고분을 보면 만주족 몽골족 한족 조선족 모두를 비교해도 조선족이 제일 가까운 유전자를 가졌죠
     
아스카라스 16-01-27 08:28
   
말씀대로 우리가 옛 북방기마민족으로서 동아시아 최초의 문명을 주도하고 지배하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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